부동산뉴스
수도권 분양권 거래 5배
평범한삶
2023. 6.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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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경
벌써 5억 올랐다"…둔촌주공 집주인들 '환호'
수도권 분양권 거래 5배 '쑥'…억대 웃돈도
작년 5월 350건→올해 1717건
전매제한 완화·집값 바닥론 영향
'흑석리버파크자이' 웃돈만 4억
둔촌주공 입주권, 분양가比 5억↑
전문가 "신축 수요 더 탄탄해져"
작년 5월 350건→올해 1717건
전매제한 완화·집값 바닥론 영향
'흑석리버파크자이' 웃돈만 4억
둔촌주공 입주권, 분양가比 5억↑
전문가 "신축 수요 더 탄탄해져"

○서울에서 ‘억대 프리미엄’ 속속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분양권·입주권 거래는 총 1717건(분양권 1531건, 입주권 186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 350건(분양권 266건, 입주권 84건)과 비교할 때 1년 새 390% 증가했다. 서울의 분양권 거래량은 같은 기간 1건에서 44건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지난 4월 수도권의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10년에서 최대 3년으로 대폭 완화한 영향이 크다.
○둔촌주공 입주권 프리미엄 5억원
전매 제한 기간은 대폭 단축됐지만 아직 실거주 의무 규제가 남아 있다. 청약 당첨일로부터 1년 내 분양권을 팔면 시세 차익의 77%(지방소득세 포함), 1년 초과 시엔 66%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하는 등 세금 부담도 크다. 그럼에도 분양권 거래가 늘고 있는 건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데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현 시장 상황 때문이라는 평가다.서울에서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은 동대문구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전용 84㎡ 분양권도 10억~11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어진 지 10년 된 인근 구축 아파트인 ‘래미안크레시티’ 전용 84㎡는 최근 12억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앞으로 서울 분양권 가격 상승 여력이 더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거주 의무 등에서 자유로운 입주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달 18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이달 18억5600만원에 매매됐다. 기존 분양가보다 5억원 비싼 가격이다.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전용 84㎡ 입주권도 지난 3월 9억5323만원에서 지난달 10억9109억원으로 올랐다. 분양권이 청약 당첨자에게 주어지는 권리라면 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갖고 있는 권리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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