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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과 뇌출혈 (허형설 뇌졸증 과 출혈성 뇌출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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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과 뇌출혈 (허형설 뇌졸증 과 출혈성 뇌출혈)

평범한삶 2020. 5.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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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건강관리 협회

 

안녕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입니다. 우리나라 사망률 1위는 암으로 알려졌지만, 단일 질환으로는 뇌졸중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뇌경색, 막혀서 터지는 것을 뇌출혈이라고 하는데, 이 모든 질환을 ‘뇌졸중’이라고 부릅니다.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평소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얼굴과 몸의 근육이 마비되거나 말이 어눌해 지면서 쓰러지며, 쓰러진 후 운이 좋게 의식을 되찾더라도 안면마비, 언어장애, 반신불수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가져오기 때문인데요.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평생 장애가 남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원인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뇌세포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견디지 못한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면서 뇌가 압박 또는 손상받는 것을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원인은 혈액이 산성화되거나 끈적끈적해지고, 콜레스테롤과 각종 노폐물, 지방이 쌓이면서 혈관의 벽이 점차 두꺼워져 협착이 발생하거나, 협착된 혈관에서 떨어져 나간 혈전이 다른 혈관을 막기 때문인데요. 뇌경색의 주된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 질환, 지나친 흡연과 음주, 서구화된 식사습관, 운동부족 등이 있습니다. 이런 만성 질환과 좋지 않은 생활습관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혈관이 수축해 혈행 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전조증상

누군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들으면 ‘갑자기 쓰러졌다’고 얘기하지만, 사실 스스로 느껴지는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몇 개월 전부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ㅁ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저리거나 감각이 없다.

ㅁ 저리거나 감각이 없는 증상이 숟가락을 들지 못할 정도로 심해졌다.

ㅁ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하거나, 상대방의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ㅁ 침이 한쪽으로 흐르고, 혀끝과 입술의 감각이 없어진다.

ㅁ 특별한 이유 없이 한 쪽 눈꺼풀이 쳐지고, 눈이 감기거나, 한쪽이 흐리거나 보이지 않는다.

ㅁ 걸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자주 넘어진다.

이런 증상이 짧게는 수 분에서 길게는 수 시간 후 완전히 회복되기에 많은 사람이 예사로 넘깁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리며 24시간 이내에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부릅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뇌경색을 유발하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반드시 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을 흔히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위와 같은 전조증상이 나타난 후 갑작스러운 두통을 호소하거나 의식이 혼미해지면서 쓰러지는데, 수 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술’을 받지 못하면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검사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40~50대이거나, 흡연, 고혈압, 당뇨, 심장 질환의 가족력 등 심뇌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이라면 뇌 MRI, 뇌 MRA, 경동맥 초음파, 경동맥 MRA를 통해 뇌 혈관 혈류의 속도,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맞춤형 건강검진 - 심뇌혈관 정밀검사>

기초 및 생리기능검사, 요검사, 혈액질환 검사, 고지혈증 검사, 간 기능 8종, 당뇨 검사, 신장기능검사, 흉부촬영, 경동맥 초음파, 심장 초음파, 심장관상동맥조영CT, 심혈관검사(Homocysteine, hs-Troponin T, Soluble ST2, 파라옥소나제), 뇌 MRI, 뇌 MRA

오늘 5월 17일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고혈압연맹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입니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혈압 관리의 기본인 올바른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다면 평소 철저한 혈압 관리와 건강한 식생활, 금주와 금연, 자신에게 적합한 강도의 운동 등으로 심뇌혈관과 정신 건강을 튼튼하게 지켜주세요. 그리고 알려드린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않고 119나 주변에 알려 즉시 가까운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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