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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life
출처: 경향 신문터지지 않는 거품…느리지만 확실한 추락이 다가온다입력 : 2024.01.09 06:00 수정 : 2024.01.10 09:08윤지원 기자 세종 상가주들은 왜 공실을 유지할까금리 전환에도 거품 붕괴 않는 이유들세종시 지난해 상가공실률은 30.2%로 전국 평균 9.4% 보다 월등히 높다. 최근 세종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성동·어진동 일대 상가의 소규모 관광 숙박시설 설립을 허용했다. | 윤지원 기자세종시가 나성동·어진동 일대 상가의 소규모 관광 숙박시설 설립을 허용한 건 지난 해 10월이었다. 청사 주변의 숙박시설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를 앞세웠지만 속내는 따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의 빈상가들에 호텔을 들여오면 전국 최고 공실률을 낮추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
000개 ‘생숙 공동묘지’된 반달섬의 재앙···수요 없는 공급은 누가 만들었나 출처: 경향신문아무도 없는 곳에 7000호 생숙 공급‘수요없는 공급’ 막을 인허가 제어 장치가 없다생활형 숙박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선 경기도 안산시 반달섬 일대 전경. 성동훈 기자“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죠? 거기처럼 한번 들어가면 3박4일은 거뜬히 놀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거에요. 모든 것이 엄청나게 크게 들어올 거에요. 여기는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올 자리고, 이 앞에는 유람선이 지나다니는 마리나 선착장인데….”분양 대행사 직원은 초대형 지도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곳은 지난 14일 기자가 방문한 경기도 안산시 반달섬에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생숙) ‘힐스테이트라군인테라스 2차’ 모델하우스. 직원은 ‘복합레저 관광도시’로 거듭..
출처 :매경"인재 구하기 쉬운 곳에 기업 임차 수요 몰려"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2024. 5. 21. 17:45타임톡0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중소형 빌딩 특화 부동산플래닛매각 주관 1조 돌파 … 3년새 4배공실 해소하고 자산가치 올린 덕"수익형 부동산은 임대가 되느냐 안 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것을 뒤로하고 시세차익만 생각하면 (투자가) 실패할 수밖에 없어요."최근 서울 강남구 부동산플래닛 본사에서 만난 정수민 대표(사진)는 "아무리 고금리 시대라지만 '좋은 건물'은 떨어지기는커녕 가격이 더 올랐다"면서 "임차를 잘 맞춰서 수익이 나는 건물로 바꾸면 자산 가치는 올라간다"고 강조했다.부동산 플래닛은 빌딩 매입·매각, 임대차 관리, 시설 관리..
고객 맞춤 설계 … 여주에 매머드급 물류센터 TOP 댓글 0 추천 기사 주변 민원 걱정없는 최적 입지국내최초 시행·설계·시공 일체사진 확대경기도 여주시 연라2지구 유탑 스마트 물류센터 조감도. 유탑그룹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경기도 여주에 초대형 물류센터인 '유탑 스마트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데 착수했다. 화주(화물 임자) 니즈에 따라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방식을 도입해 주목된다.19일 여주시와 유탑그룹에 따르면 유탑그룹은 최근 여주시로부터 연라2지구 물류센터 건립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 준비에 돌입했다.경기도 여주시 연라동 연라2지구에 들어설 유탑 스마트 물류센터는 총사업비 5000억원에 연면적 20만㎡(약 6만500평)에 달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 사업이다. 축구장 28개와 맞먹는 매머드급..
시행사 이익 통째로…시공사의 '공사비 갑질'정희원 기자기자 구독조철오 기자기자 구독입력2024.05.19 18:09 수정2024.05.20 09:28 지면A26글자크기 조절 추가 공사비 요구하며…거절땐 "사업 멈추겠다" 압박현산·한솔제지 등 시행사와 갈등대형 시공사들 "비용 더 든다"며절차위반 트집잡아 공매로 넘겨사업장 자체가 넘어가는 사례도시행사 "고의로 사업 좌초" 주장시공사 "피해 최소화 위한 절차"소형 시행사의 일감을 받아 건물을 짓는 중대형 건설회사들이 공사 막판 추가 공사비를 앞세워 시행사를 압박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공사비 증액 요구가 거절되면 이후 사업 자체를 중단하도록 요구하면서 시행사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매 절차를 통해 사업장이 시공사로 넘어가는 사례도 나타나고..
출처 : 한경 30년 만에…'안전진단'→'재건축 진단' 명칭 변경 재건축 길잡이 안전진단 전에도 재건축 사업 착수 가능 구조 안전성 비중도 작년보다 완화하기로 앞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이 ‘재건축 진단’으로 바뀌고, 재건축 진단 평가 배점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이 더 낮아진다.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주차난 등 주거 환경이 나쁘거나 외벽과 배관 등의 설비 노후화가 심하면 재건축 판정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국토교통부가 ‘1·10 부동산 대책’에서 내놓은 ‘재건축 패스트트랙’이 담겼다. 정부와 여당은 재건축 ..
출처 : 한경 손 못 대던 유진·낙원상가…재개발 활로 찾았다 시유지 위 건물 개발 '청신호' 대지지분 없어 재건축 못했는데 "주변 통합 개발하면 가능" 전망 유진상가, 인왕시장과 묶어 추진 낙원상가, '공중권' 적용땐 해볼만 중산시범, 시유지 매입 협상 속도 서울시 소유 땅에 지어져 개발이 더디던 낡은 건물에 대한 개발 구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서울 홍제동 유진상가, 낙원동 낙원상가,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한경DB하천이나 도로 등 시유지 위에 지어진 탓에 재건축·재개발이 어려웠던 서울시 내 오래된 주택과 상가 등의 개발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후 시가 기존 여건 아래서 어려웠던 지역의 개발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일이 늘..
신이문역세권에 40층·1200가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사업면적 60% 넓혀 추진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인근 옛 이문2구역에 최고 40층, 1200여 가구의 단지가 들어선다. 주변 이문 1·3·4구역과 함께 총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이문동 168의 1 일대 ‘신이문역세권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다음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구역 면적을 2만4592㎡에서 3만9717㎡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과거 이문·휘경뉴타운에 속했다가 해제된 이문2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이 98%에 달한다. 구역 서쪽 바깥에 있는 빌라촌 주민의 재개발 의지가 높아 대거 구역에 포함됐다. 계획 층수는 최고..
출처 : 한경 "1층 필로티 구조 리모델링, 안전성에 문제 없는데…" 박진우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2.28 17:51 수정2024.02.29 01:16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부동산 프리즘 정부, 수직증축으로 판단 인허가 절차 까다로워져 협의회, 기준 개선 촉구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1층 필로티 설계를 수직증축 판단 기준에서 제외하는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990년대 지어진 용적률 200%대 아파트는 재건축이 쉽지 않아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는 곳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정부가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해 주택 공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정태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장은 28일 강남구 개포동 ‘개포더샵트리에’에서 연 기자설명회에서 “여당인 국..
출처 : 한경 영등포·구로 공장촌 허물고 '미래 첨단도시' 세운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낙후지역, 융복합 산업단지로 과거 공장·주거 분리해 지었지만 앞으로 職·住·樂 한 공간에 배치 금천 공군부대 부지 '고층 개발' 도림천 복원 등 수변·녹지 조성 '서울김포공항'으로 명칭 변경도 서울시가 27일 낙후한 서남권 지역을 미래 첨단도시로 탈바꿈하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자 영등포와 구로 등에서 개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내 유통시설 복합화 기준이 마련될 예정인 구로동 구로기계공구상가. 임대철 기자영등포 구로 등이 포함된 서울 서남권은 1960~19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낙후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서울 준공업지역 총량..
출처 : 한경 원베일리·클래스트…반포 '랜드마크' 경쟁 원베일리 7월 조합 청산 예정 가구당 최대 2400만원 환급 반포 1·2·4주구도 고급화 설계 아이스링크·수영장 등 들어서 신반포 12·16·27차 시공사 선정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서울 서초구 반포 일대에서 랜드마크 자리를 놓고 단지 간 경쟁이 치열하다. 새 대표 아파트로 떠오른 래미안 원베일리(사진)는 입주 후 1년도 안 돼 조합 청산 절차를 밟는 등 사업이 마무리 단계다. 다음달 착공을 앞둔 반포주공1단지는 원베일리의 네 배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워 반포의 간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후발 재건축 단지도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등 주요 단지의 랜드마크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원베일리 청산 임박…반포1단지 고급화 23일 정비업계에 따..
출처 : 한경 상암 DMC·GBC 설계변경…서울 100층 건립 '없던 일' 이유정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2.23 17:42 수정2024.02.24 01:12 지면A16 글자크기 조절 부동산 프리즘 몇 년 새 건축비 급등하며 수익성 맞추기 더 힘들어져 용산 초고층 추진도 난항 서울에서 추진되던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 계획이 잇달아 무산 위기에 직면했다. 각종 규제로 초고층 건축 수익성을 맞추기 어려운 데다 공사비까지 급등하고 있어서다. 서울시가 이달 초 ‘세계 최대 규모 수직 도시’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한 용산국제업무지구 역시 ‘100층 랜드마크’가 들어서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년째 빈터로 남아있는 마포구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에 착수했다. ..
출처 : 한경 태영 PF 현장실사, 안진이 맡는다 공동대주단, 안진과 용역계약 내달 60곳 돌며 사업성 점검 태영건설 실사는 삼일이 진행 태영건설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공동대주단이 각 현장을 실사할 담당 회계법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안진이 다음달 말까지 현장 실사를 마치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의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PF사업장 공동대주단은 최근 안진회계법인과 실사 용역 계약을 맺었다. 안진은 이날부터 태영건설 관련 PF사업장 60곳에 대한 실사 작업을 진행한다. PF사업장마다 별도로 구성된 대주단은 실사 결과를 본 뒤 사업 진행 및 신규자금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하거나 심각한 부실이 발견되면 주요 자산을 경·공..
출처 : 한경 "아파트보다 심각한 상황"…반포 원베일리도 뒤집어졌다 "아파트보다 냉랭"…단지 내 상가 '미분양 늪' 반포 원베일리 상가 통매각에도 162개 점포 중 30여곳 미분양 경기 양주선 추가 분담금까지 재건축 사업에 차질 빚을 수도 상가·오피스 수익률 0%대 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 내 상가가 최근 조합원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아파트보다 상가 분양 시장이 더 얼어붙으면서 미분양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업체에 통매각한 상가 역시 대규모 미계약 사태가 심각해지며 재건축 사업 계획을 수정하는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상가 미분양 때문에 추가 분담금을 모으는 단지도 생겼다. 업계에선 상가 사업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재건축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 갈등·사업 지연 해결사로 'CM' 뜬다 전문성 갖춘 CM 속속 도입 재건축·재개발 속도 내기 위해 한남4·노량진6구역 등 도입 검토 설계·엔지니어링 업체 수주 경쟁 10억원 넘는 수수료는 부담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한창인 조합 사이에서 ‘건설사업관리(CM)’를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다. 공사를 진행 중인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와 공사비 갈등을 겪거나 인허가 문제로 사업이 지체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CM은 건축과 인허가에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을 대신해 설계·엔지니어링 업체가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는 개발 방식이다. CM 도입으로 추가 수수료가 드는 건 부담이다. 하지만 전문성을 활용해 공사비 분쟁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도입..
출처 : 한경 치솟는 공사비에 지역주택조합 시름…"차라리 사업 포기"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무주택 등 일정 자격 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주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최근 공사비 급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상승으로 추가 분담금이 급증하는 등 고전하는 지역주택조합 현장이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악화로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돼 땅을 사서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 현장이 고전하고 있다. 늘어난 공사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상승으로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주택조합원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고 있어 사업 참여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억대 분담금에 지역주택조합 사업 포..
출처 : 한경 "2억이나 싸졌네"하고 계약했다간…새 아파트의 숨은 비밀 마포 공덕자이, 주변보다 가격 낮은 까닭은 입주 8년 됐지만 여전히 미등기 길 건너 '마래푸'보다 2억 저렴 최근 소송 해결돼 한숨 돌려 헬리오시티 등도 등기 지연 매매·전세계약 꼼꼼히 따져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2019년 입주 후 등기까지 2년가량 걸렸다. 분양계약자들이 조합에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해 지난 9월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 /한경DB아파트 매매나 전셋집을 찾다 보면 멀쩡한 새 아파트가 주변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나와 놀라는 경우가 있다. 준공 이후 소송 등 저간의 사정으로 등기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곳이다. 이른바 ‘미등기 아파트’다. 2015년 준공됐지만 8년째 등기가 나지 않고 있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출처 : 한경 정비사업 신탁사, 사업비 직접 조달해야 정부 "시공사 입찰보증금대여금으로 전환 못한다"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신탁 방식으로 추진할 때 신탁사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사업 관리도 직접 수행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신탁 방식으로 추진되는 정비사업에서 신탁사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표준계약서와 시행규정 개정안을 29일부터 시행한다. 표준계약서 개정안에 따르면 신탁사는 정비사업에 필요한 초기사업비와 공사비 등 모든 자금을 직접 조달해야 한다. 주민이 신탁한 부동산을 담보로 조달해서는 안 된다. 초기사업비는 통상적으로 시공사가 계약을 따내기 위해 납입한 입찰보증금을 대여금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경우가 ..
시공사 "공사비 추가 부담" 카드에도…덕소2구역 갈등 지속 출처 : 한경 부동산 프리즘 라온건설, 양보안 내놨지만 조합 "증액 반대" 요지부동 장기간 파행 겪을 가능성 한강변 신도시로 탈바꿈 중인 경기 남양주시 덕소뉴타운 내 덕소2구역에서 공사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시공사인 라온건설은 요구했던 공사비 인상액을 낮추고 공사비 추가 부담 카드까지 꺼내 들며 공사 재개를 제안했다. 하지만 조합은 무조건 증액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때 중단됐던 철거공사는 재개됐지만, 오는 26일 조합 총회 결과에 따라 사업이 장기간 파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999가구 규모의 덕소2구역 재개발 시공을 맡은 라온건설은 지난해부터 조합에 공사비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덕소2구역 재개발..
출처: 한경 집값 내려도 세금 올라"…공시가 '모순' 잡는다 서기열 기자기자 구독 김소현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11.21 18:40 수정2023.11.22 02:37 지면A4 글자크기 조절 2024 공시가 현실화율 동결 '文정부 로드맵' 사실상 폐기 국토부, 2024년 계획 원점 재검토 보유세 부담 올해와 비슷할 듯 국토교통부가 21일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맨 왼쪽)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동..
출처 : 한경 자금난 목마른 건설업계…HUG, 구원투수로 나선다 PF보증 10조→15조로 확대 경기도에서 1000가구 규모의 주택사업을 하고 있는 시행사 대표 A씨는 최근까지 연 20% 수준의 브리지론 금리에 시달렸다. 금융회사마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 불가를 통보해 A씨는 사업 포기까지 고민했다. 토지 잔금조차 내지 못해 연체이자만 쌓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특별 상담을 통해 PF 보증에 나서면서 사업은 다시 순항할 수 있게 됐다. A씨는 “HUG의 PF 지원 특별상담 창구를 통해 적시에 본 PF 전환이 가능했다”며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아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A씨처럼 HUG가 부동산 PF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금리 인상, 주택경기 침체..
출처 : 한경 "20점대로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분위기 확 달라졌다 이인혁 기자기자 구독 서울 아파트 커트라인 20~30점대로 '뚝' 한풀 꺾인 수도권 청약시장 도봉구 금호어울림 최저 27점 이문아이파크자이도 30점대 고금리·고분양가에 관심 시들 ○20점대로 서울 아파트 당첨 이미지 크게보기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9월 동안 매월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당첨 점수(해당지역 기준)는 60점대를 나타냈다. 작년 2월부터 11월까지 평균 당첨 가점이 40~50점대를 보였다. 1년 새 10점 넘게 뛰었다. 성동구 ‘청계SK뷰’(62점)와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67점),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63점) 등 인기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커트라인이 60점을 넘었다. 구로구 ‘호반써밋개..
출처 : 한경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서 단독·빌라는 풀렸다 박진우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11.15 17:44 수정2023.11.16 01:05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16일부터 非아파트 규제 완화 구청장 등 지자체장 허가 없어도 매매 가능하고 실거주 요건 폐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허락 없이도 단독·연립·다가구·다세대(빌라) 주택을 사고팔 수 있다. 서울시가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규제를 완화해도 전세사기 이슈로 빌라 회피 현상이 본격화한 가운데 비(非)아파트 주택 거래량이 급감해 투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는 1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
요약 1.집값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 계약후 보증금 미지급 2.신탁사 동의없이 전세후 보증금 미반환 3.선순위 세입자 보증금을 집값보다 많게 받은 후 미지급 4.국가세금 미납후 공매된후 보증금 못받음 5.선순위 근저당 + 선순위 임차인 보증금 > 집값보다 높음 - 경매시 후순위 배당 없음. 출처 : 한경 "2억4000만원 전세 들어갔다가 2년 만에 1억 날렸어요" 피해자 벌써 1만명 넘었다 전세사기 70%가 사회초년생 국토부, 매달 1000건 넘게 접수 '2억 미만 주택'에 피해 집중 전세사기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다가구주택 집주인이 여러 개의 방에 임대차 계약을 맺어 나중에 들어온 세입자가 근저당권 순위에서 밀려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뉴스1서울 강서구 화곡동, 인천 미추홀구,..
출처 : 한경 전세계약 불안하다면 이 다섯가지 꼭 체크 자본을 축적한 시간이 적은 사회 초년생에게 전세 보증금은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증금을 전세사기로 날리지 않으려면 계약 단계에서부터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를 꼼꼼히 확인하는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사기범이 세입자의 무지를 파고드는 만큼 만약을 대비해 계약서에 특약을 넣어 세입자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자본 갭투자 사기는 실제 매매가보다 전세가를 높여서 계약한 데서 비롯된다. 거주하려는 집의 매매가와 전세 시세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축 건물이라면 시세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여러 중개업소를 다니면서 확인하는 게 좋다. 계약 전엔 등기부등본을 떼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