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280가구 입주
2017년 분양가 17.8억에 공급
전용 96㎡ 18억 계약, 호가 20억
중대형단지 희소성…가격 강세
갤러리아포레·트리마제 포함
강북 고급 주거 지역 '탈바꿈'
2017년 분양가 17.8억에 공급
전용 96㎡ 18억 계약, 호가 20억
중대형단지 희소성…가격 강세
갤러리아포레·트리마제 포함
강북 고급 주거 지역 '탈바꿈'
다음달 4일 입주를 앞두고 전세가격이 2017년 7월 분양가보다 비싸진 서울 성수동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한경 DB
‘아크로서울’ 전셋값이 분양가 추월
이 단지는 아파트 2개 동과 업무·판매·문화시설 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115만㎡ 규모의 서울숲 공원을 품고 있다. 단지 내 어느 곳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 280가구(전용면적 91~273㎡)다. 업무시설에는 현대글로비스와 SM엔터테인먼트, 쏘카 등 3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미계약 3가구(전용 97·159·198㎡) 모집에 총 26만4625명이 신청해 청약 경쟁률이 8만8208 대 1을 기록했다.
서울숲 가깝고 강남 접근성 좋아
부동산업계에서는 성수동 일대가 강남구 압구정동과 용산구 한남동 등에 버금가는 고급 주거 지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갤러리아포레 등에는 기업 경영자, 인기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동북부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서울숲뿐 아니라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뚝섬역 등이 가깝고 성수대교를 건너면 바로 압구정동과 연결된다.부영주택이 뚝섬 지구단위계획4구역에 지상 49층 높이의 주상복합 2개 동(340가구)과 5성급 호텔 1개 동(1087실)을 짓는 것도 관심을 끈다. 사업지는 서울숲·한강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