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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삶 2021. 6.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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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경

'삶이 힘들어질 때 사야하는 제약주 넘버원.' 한화투자증권이 환인제약 보고서에 붙인 제목이다. 코로나19 이후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가운데 국내 정신질환 치료제 1위 제약사인 환인제약을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다.
환인제약은 이날 0.68% 오른 2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환인제약 주가는 33.2% 상승했다. 최근 환인제약이 주목받은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각종 경제·사회활동에 제약이 따르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환인제약은 국내 정신치료 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19.2%) 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81%가 정신 신경용제에서 나온다. 정신질환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대표 제품은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페리돈'과 우울장애 치료제 '쎄로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 페니데이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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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치료에 대한 국내 인식이 개선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정신의학과 총 진료비는 6460억원으로 5년 전(3764억원) 대비 72% 급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관련 시장 성장세에 부채질을 더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위험군으로 판정된 비율은 22.8%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3.8%)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늘어난 452억원, 영업이익은 66.8% 증가한 121억원이다. 정신질환약 수요가 늘어난데다 항우울제 제품 4종을 자사 복제약(제네릭)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타사 대비 부채비율도 낮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약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50%인데 반해 환인제약은 11.1%에 불과하다. 18년 4분기를 제외하고 15분기 연속 매출이 성장한데다 10년 연속 15%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덕분이다. 최근 목표주가를 올린 보고서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이베스트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2만6000원, 한화투자증권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나 부동산 급등, 가상화폐 급락 등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늘어날 때 역설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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