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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사 순위

평범한삶 2022. 8. 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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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 대한경제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04151121269280446

 

건축설계사 작년 경영실적 분석
 

 


국내 주요 건축사사무소가 작년 수주실적을 대부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역시 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018년 적자를 기록했던 기업들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해외시장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됐던 민간 주거시장에 집중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공공시장 발주가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공공사업 비중이 적었던 대형사들도 공공 수주가 늘었다.

15일 <e대한경제>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주요 건축사사무소의 2020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건축사사무소 매출 상위 20개사는 평균 10%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다.

삼우건축사사무소는 3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작년 208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년(1998억원)에 비해 4.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213억원에서 2020년 200억원으로 약 6% 감소했다.

2019년에 이어 매출 2위를 차지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작년 2039억원의 매출액을 확보했으며, 전년(1786억원)에 비해 14%의 증가율을 보이며 1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희림의 2020년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2019년(72억원) 보다 26% 상승했다.

 

희림은 CM 부문에서 세종시 랜드마크가 될 ‘정부세종 신청사’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일괄 수행하는 DCM(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2020년 CM 능력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민간 주거분야에서는 작년 ‘과천주공8ㆍ9단지 재건축 설계’, ‘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 등을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는 2020년 매출액 1536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2018년도부터 2년간 이어진 적자 탈출에도 성공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26억원을 기록했던 2019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전년에 이어 매출액 4위를 유지했다. 해안건축의 2020년 매출액은 1530억원으로, 전년도(1247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35억원에서 135억원으로 약 4배 늘어났다.

154억 규모 ‘서리풀 지구단위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개발사업 설계’ 등 대규모 민간 사업을 꾸준히 수주한 덕이다. 공공사업 수주도 늘었다. 작년 76억원 규모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 설계’ 등 총 10건에 당선했다. 2019년에는 8건을 수주했다.

5위는 건원(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ㆍ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이다. 2020년 한 해 동안 119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1050억원)에 비해 14%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작년 매출액 1164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2019년도(1018억원)에 비해 14%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 영업이익 역시 52억원에서 88억원으로 약 70% 증가했다.

 

이어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7위에 올랐으며, 매출액(1064억원→1151억원)은 8.2%의 증가율을 보였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매출 925억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는 작년 45%의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보였다. 2020년 매출액은 822억원으로, 2019년(567억원)에 비해 크게 올랐고, 순위도 14위에서 9위로 성큼 올랐다.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687억원에서 821억원으로 19% 증가했으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디에이그룹의 2020년 영업이익은 73억원이며, 전년도 영업손실은 23억원이었다.

11위는 808억원의 매출을 올린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차지했다. 전년도(757억원) 대비 6.7%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울러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토문(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ㆍ토문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이가(이가에이씨엠건축사사무소ㆍ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가 순서대로 20위권에 들었다.

한편, 2019년 적자를 기록했던 간삼건축과 행림건축은 작년 들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간삼건축의 영업이익은 -7700만원에서 2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행림건축은 -25억원에서 67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건축업계 관계자는 “작년 해외 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부분의 업체들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민간 주거 부문에서 사업 확장이 활발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대규모 공공 사업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탓에 민간 의존도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하은기자 haeunlee@

건축설계사별 인원 출처: 블로그

 

https://blog.naver.com/akisho/22233468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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