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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멀어진다.

평범한삶 2019. 3. 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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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름에 따라 친구는 멀어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부자가 되지 못하거나 출세 하지 못하면 멀어진다.

어릴때 만남이 기준이 마음 맞음 이었으나... 세월이 흐르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은 부와 권력의  그 기준이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벌써 이모군 박모군 지모군 이모군등이 떠났다.

떠남의 이유는 추측건데

첫째 그들의 부와 명예가 생김에 따라 그들 수준의 사람들을 만나려 하는것 같다.

돈벌이의 수준이 비슷하거나, 자녀들의 교육비 감당수준이 비슷하거나, 골프등의 취미가 있거나..

둘째는 그들 스스로 쌓아올린 나름대로의 부(?)와 명예에 대한 들인 상당한 노력에 뿌듯해하고 그들이 걸어왔던 인내와 고통의 순간들에 대해 힘듦을 토로한다.

역설적으로 부와 명예를 쌓아올리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그들은 상대방을 경멸하고 게으름을 비판하고 심지어는 "너는 20년 전이나 지금 이나 똑같다는 말"로 상대를 가르치려 한다.

그 바탕에는 자기는 이만큼의 노력을 해서 어는 정도 성과를 거두었는데...

너는 아직도 그 모양 그 꼴이구나 라는 투로....

마치 이솝우화의 "개미와 베짱이" 와 같이...

여기서 주목할점은 베짱이가 심지어 도움을 달라거나 피해를 1도 않주었음에도 말이다.

 

과연 이같은 인식들이 한국인들만 품는 감정인지 모든 인간들은 비슷한 생각들을 안고 사는지 궁금하다.

멀어져간 친구들아...너희에게 구걸하거나 피해 않줄테니... 걱정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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