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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사전 청약

평범한삶 2020. 9. 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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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3기 신도시 '뜨거운 열기', 한달새 100만명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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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한 지 한달여 만에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약일정 문자 알리미'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도 18만명에 달해 사전청약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30대와 40대가 전체의 68%에 달할 정도로 젊은층 관심이 높았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은 '하남 교산'이었다.

국토부는 전체 물량의 절반을 젊은 층에 공급하면서 신혼부부 맞벌이 특별공급 소득기준을 추가로 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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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100만명 다녀갔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뜨거운 열기'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일 개설한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 16일 기준으로 106만1253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관심지역의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청약 알리미 서비스' 신청자는 18만명에 달했다.

국토부는 지난 8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일부 공개했다. 내년 7월부터 6만 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하고 2022년까지는 총 6만 가구를 사전청약 물량으로 내놓기로 했다. 용산 정비창 3000가구, 태릉CC 2000가구 등 '알짜' 부지를 포함해 서울에만 총 3만 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같은 정부 계획이 공개된 이후 일주일 사이 약 35만명이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총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약일정 알림 신청자의 데이터를 통해 관심지역을 분석해 본 결과 하남교산(20%), 과천(18%), 고양창릉(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가 33%를 차지해 서울 주택수요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연령을 보면 30대와 40대가 각각 38%, 3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17%, 20대 10%, 60대 이상이 5%였다. 희망면적은 60~85㎡가 61%로 가장 많았고 85㎡ 초과도 29%를 차지했다. 60㎡ 이하는 10%에 불과했다. 국토부는 선호도가 높은 60~85㎡의 중형 아파트를 전체의 30~50% 가량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3기 신도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사전청약, 2023년 본청약, 2025년 첫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과거 보금자리주택도 사전청약을 받은 적이 있는데 2~3년 뒤에 보상절차를 진행하면서 입주까지 10년이 걸려 중도에 청약을 포기한 사람이 속출한 바 있다. 3기 신도시는 사전청약 1년 전 보상공고하는 등 보상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후 사전청약을 진행해 본청약까지 1~2년 가량만 소요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사전청약 이후에도 분양주택 8∼9만가구를 본 청약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도시·건축·교통·환경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60명, 미국‧네덜란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85개 기업 약 800명의 기술자들이 참여해 지구계획을 수립 중이며,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내년 상반기, 고양창릉ㆍ부천대장은 하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전청약 희망자 및 당첨자로 구성된 ‘3기 신도시 국민멘토단(가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없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신속히 추진 중으로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은 연내 모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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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신혼부부 특공 소득기준 완화.. 김현미 "젊은층에 55% 공급하겠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분양 물량의 절반 가량을 젊은층에 공급할 계획이다. '영끌'해서 구축 아파트를 사지 말고 접근성 좋은 수도권 신축 아파트를 주변 시세의 20~30% 가량 저렴하게 마련할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김현미 장관은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공공택지를 통해 2022년까지 37만 가구가 공급되는데 그 중 22만가구가 분양 물량"이라며 "분양 물량 중에서 55%가 젊은층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특별공급하는데 소득요건이 걸려서 신청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면이 있다"며 "소득 요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청약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7·10부동산대책을 통해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을 낮췄다. 분양가 6억원 이상 신혼희망타운과 민영주택의 소득요건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맞벌이 140%)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소득요건을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맞벌이 신혼부부 등은 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청약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자 추가 완화를 검토한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이 공개되면서 관련 지역 전셋값은 급등세다.사전청약이 해당 지역 거주민에서 우선 권이 있다보니 입주 수요가 몰린 것이다. 경기 하남 전셋값은 지난주 0.3% 상승했다. 연초 이후 약 13.27% 상승했다. 과천도 지난주 0.22% 올랐고 인천 계양도 0.22% 상승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고양 왕숙지구가 있는 덕양구는 0.27% 급등했다.

정부는 다만 3기 신도시 대상의 추가적인 전셋값 대책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이 지역에 올 하반기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늘어 '전세난'을 일부 완화 시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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