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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골프장 홀당 평균 48억

평범한삶 2020. 11.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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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대한 e 뉴스

코로나19 여파로 가격 상승하자 매각 적기로 판단

   
골프존 카운티 화랑 전경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지난해 11월 사들인 충북 진천 소재 골프장의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골프장 방문객이 늘고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자 차익 실현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대체투자운용은 충북 진천 소재 ‘골프존 카운티 화랑(구 크리스탈 카운티 컨트리클럽)’의 매각 주관사로 ‘딜로이트 안진’을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매수 희망자에 티저레터를 배포하는 등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골프존 카운티 화랑은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지난해 11월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청송개발’로부터 1045억원에 사들였다.

매입 1년 만에 매각하는데 대해 신한대체투자운용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며 골프장 매물의 몸값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매각 적기라고 판단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IB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골프장 수요가 급증해 골프장 ‘몸값’이 오르면서 골프장 매매가 활발하다.

사모펀드(PEF)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지난달 보유하고 있던 ‘안성Q’를 아인젠인베스트먼트에 1400억원에 매각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13년 골프존카운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성Q를 730억원에 매입했는데 이번 매각으로 상당한 차익을 봤다.

이 외에도 호반그룹이 여주 소재 36홀 골프장 ‘스카이밸리CC’의 매각을 추진 중이며 한화그룹도 충북 소재 27홀 골프장 ‘골든베이GC’의 매각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골프장 거래가 활발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요약된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국내 골프장들 이용료가 급등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대중제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평균 14만3800원으로 지난 2018년 이후 17.0% 올랐다.

이에 국내 골프장 영업이익률도 지난해(27.1%, 에비슨영코리아 추산)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골프장 인수 매력이 커지며 매입을 원하는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골프장 홀당 매매가가 70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해 기준 전국 골프장 홀당 매매가 평균은 47억원이었다.

 골프장 인수합병(M&A) 전문가는 “카운티 화랑은 수도권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충북 지역 골프장이지만 지난해 대비 충분히 비싸게 거래될 것”이라며 “근처 골든베이GC 인수에 실패한 원매자들이 카운티 화랑 거래에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안재민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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