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올해 상반기 동안 68건의 BIM 실적을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인)는 16일 ‘2020 상반기 BIM적용 용역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등록한 BIM 실적 건수는 총 204건이다.
삼우건축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23건의 실적을 올렸다. 파이브디위드는 18건을 등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4위ㆍ16건),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5위ㆍ15건), 코스펙빔테크(6위ㆍ12건)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씨오플랜지와 디엔비건축사사무소는 각각 10건을 수행하며 7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가 9위(9건),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10위(8건)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승인일 기준으로 올해 1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등록한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총 15개사에서 수행한 사업 204건 중 BIM 발주 건은 98건, 자체 수행 건수는 106건으로 집계됐다. 발주처에서 BIM 수행을 요구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BIM을 적용하는 사업이 절반 이상(51.9%)을 차지했다.
빌딩스마트협회는 국내 건설사, 설계사, 엔지니어링사, CM사, BIM 전문업체 등을 대상으로 BIM 용역에 대한 자료를 평가해 ‘BIM 용역실적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매년 2회 등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자세한 개별 등록 결과는 협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기자 haeun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