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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시라"…재도전 기업에 370억 쏘는 '안마의자왕' 출처 : 한경 강웅철 바디프랜드 창업자 "현주컴퓨터 부도 경험 있어 쓴맛 본 기업 부활 적극 돕겠다" 중기부와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 바디프랜드 IPO 준비도 박차 이미 한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겨우 몸을 추스를 무렵이었다. 2007년 서울 압구정 네거리 이면도로의 근린상가 1층이 새 출발의 디딤돌이었다. 어렵사리 재기를 모색하던 30대의 창업가는 “이 난관을 잘 극복해 나중에 성공한다면, 나처럼 실패를 겪은 뒤 재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짐이 실현되는 데에는 14년이 걸렸다. 안마의자·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의 창업자 강웅철 의장(사진)이 ‘재도전 기업’을 위해 370억원짜리 지원 프로그램을 만든 배경이다. 실..
압구정·목동·여의도 토지거래허가제 시작…막판 신고가 속출 세 낀 매물 거래 활발, 근저당권 설정·사금융 대출도 횡행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 첫날 매수 문의 뜸해…"당분간 공백기" 서울 압구정동·목동·여의도동·성수동 재건축·재개발 추진 단지에서 27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발효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대지 지분이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부동산(주거용 18㎡, 상업용 20㎡)을 매입할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은 구매 후 허가 목적대로 2년 동안 거주 의무를 지켜야 해서 전·월세 임대가 불가능하다. 결국 단순 투자 목적으로 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탓에 이들 4개 지역에서는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를 한 지난 21일부터 발효일 직전인 ..
템플턴운용, 한국 공모펀드 철수…블랙록·맥쿼리투신 이어 반년새 3번째 출처 : 한국경제 공모펀드 부문 매각 협상나서 해외주식 직구 늘며 수익성 악화 국내 금융사 없인 영업도 못해 "외국계 운용사들 설 자리 없다"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 한국 공모펀드 시장에서 철수한다. 블랙록자산운용과 맥쿼리투자신탁운용에 이어 반년 새 세 곳의 대형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한국에서 잇달아 발을 빼는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투자가 늘어나고 펀드 판매망도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 위주로 재편되면서 ‘독립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을 이유로 꼽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템플턴운용 한국법인은 국내 공모펀드 부문을 맡고 있던 리테일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 한 자산운..
'강북 최대 재건축' 월계시영 소형이 10억원 출처 : 한경 현장 레이더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 호재 노원구 미성·미륭·삼호3 재건축 성산시영보다 큰 3930가구 내달 초 예비 안전진단 재도전 2026년 GTX-C 개통 예정 삼호3차 전용 59㎡ 9억 신고가 미륭 51㎡ 호가 8.5억원 육박 다음달 예비 안전진단 신청을 앞둔 서울 월계동 월계시영 미륭아파트. 하헌형 기자 서울 강북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노원구 월계동 ‘월계시영’(미성·미륭·삼호3) 아파트값이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흔히 ‘미·미·삼’으로 불리는 이 단지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신설 등 굵직한 개발사업..
"자체 브랜드 '리센'으로 아파트 등 다양한 상품 선보일 것" 시행사 : 출처 부동산시장 프런티어 강창록 태풍씨앤디 사장 분양마케팅서 개발·시공까지 연말 부평 청천동 재건축 분양 “최근 강원도 속초에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한라리센 오션파크’(687실)를 준공했습니다. 앞으로 자체 브랜드 ‘리센’으로 다양한 주거시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창록 태풍씨앤디 사장(사진)은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분양마케팅에서 시작해 개발(아주D&C)과 시공(아주산업건설), 인테리어(베스트하우즈), 자산관리(AJ자산관리)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태풍씨앤디를 중심으로 관계사 간 유기적 결합을 통해 종합부동산회사로 키워가고 있다. 1990년대 초 부동산 분양마케팅 분야에 뛰어든 강 사장..
주인 세 번 바뀐 '상업銀 본점'…韓銀, 소공동 별관 내놓는다 출처 : 한경 내년 상반기 새주인 찾아 가격 수천억원대 추정 "터 안좋다" 구설에 시달리기도 한국은행이 서울 소공동 별관 건물(사진) 매각에 나섰다. 과거 상업은행 본점으로 서울시청, 명동 등에 인접한 금싸라기 땅에 세워진 건물이다. 하지만 건물 소유주들이 각종 풍파를 겪으며 ‘풍수지리적으로 나쁜 건물’이라는 구설에 오른 끝에 다섯 번째 주인을 찾게 됐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소공별관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 용역’ 공고를 냈다. 다음달 4일까지 부동산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짓고 있는 남대문로 통합별관 신축 공사가 내년 상반기 마무리되는 대로 소공동 별관을 매각하기로 했다”며 “적정 매..
출처 : 한경 신혼희망타운 LTV 70% 적용되지만…4억까지만 대출 팩트 체크 연 1.3% 금리로 최장 30년 비싼 주택 당첨땐 혜택 적어 오는 7월부터 사전청약을 받는 3기 신도시 신혼희망타운에 당첨되면 향후 발생하는 시세 차익의 10~50%를 정부와 나눠야 한다. 담보인정비율(LTV)의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지만 최대 한도는 4억원으로 제한된다. 2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7월 말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3만200가구 중 1만4000가구를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정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시설 등에 특화한 신혼부부용 공공주택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인근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분양한다. 신혼희망타운에 입주하려면 △혼인 기..
스케이트보드 신발 개척 '스케쳐스'…헨더슨 우승에 골프화 강자로 뜬다 출처 : 한경 젊고 역동적…기능성 강조 헨더슨 메인스폰서로 후원 골프의류 등으로 승승장구 사진=AP 지난 25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24)의 모자에는 ‘SKECHERS(스케쳐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신발 브랜드인 스케쳐스는 헨더슨을 꾸준히 후원해오다가 작년부터 골프 쪽 후원 규모를 늘리면서 메인 후원사 자리까지 차지했다. 골프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골프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 미국의 리서치 기업 ‘fact.mr’은 용품과 의류를 제외한 미국 내 골프화 시장만 2022년에 85억달러(약 9조4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
출처 : 포전뉴스 www.pcnt.kr/sub_read.html?uid=30824 3일 산정호수 한화콘도 블랑홀 에서 (주)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주최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CJ올리브넥트웍스, 두산푸어셀, 신한은행 관계자 및 포천시장 박윤국, 손세화 의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포천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빌리지 건립 계획 및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박윤국 시장은 “봄이 왔지만 봄이 온 게 아니다 며 코로나 신음속에 지내고 있지만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며 포천은 2003년 군수 시설부터 화베이시 교류 시작으로 현재 중국 6개 시와 협력관계에 있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이어 “포천은 숲과 물의 도시로 스마트팜 빌리지 사업으로 중국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기대하며 대..
허가구역 묶이는 압구정·목동 "재건축 사업 속도는 빨라질 것" 출처 : 한경 여의도·성수도 층수 완화 '기대' "서초 등으로 풍선효과" 우려 “토지거래허가구역 소문이 나오자마자 기존 최고가보다 3억5000만원 높은 4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가 있습니다. 구역 지정이 끝나는 1년 뒤를 노리겠다는 지방 매수 대기자도 꽤 있네요.”(압구정동 J공인 대표) 오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서울 압구정동, 여의도동, 목동, 성수동 지역 주민들은 ‘거래 절벽’을 우려하면서도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재개발·재건축을 허용해 주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년째 표류 중인 여의도와 압구정동은 오히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반기..
비규제지역 청약 '인기몰이'…110개 주택형 1순위 마감 출처 : 한경 비규제지역 : 현재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은 경기 가평·동두천·여주·이천·포천시와 양평·연천군, 인천 옹진·강화군 현재 전국 규제지역은 투기과열지구 46곳, 조정대상지역 111곳이 지정 비규제 지역 혜택: -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1순위 자격 - 주택 소유나 재당첨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1주택자나 저가점자도 당첨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1분기 양평·가평 최고 경쟁률 비규제지역 아파트 청약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규제지역이 확대되면서 대출과 세금, 청약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의 희소..
알트코인 '무더기 상장'으로 대박난 암호화폐 거래소…투자자 보호엔 '구멍' 출처 : 한국경제 업비트 178종·빗썸 172종 거래 알트코인 거래가 전체의 90% '선별 상장' 고수하던 코빗 4위로 美 코인베이스는 50여종만 취급 "투기판 깔아주나" 비판도 거래소, 100% 자율로 상장 시켜 주식 1년 걸리는데 코인은 2개월 소수 인력이 부실 잡아내기 한계 "수수료 욕심에 거래소가 방조" 던프로토콜, 링크플로우, 바나나톡, 도지코인, 아로와나토큰, 메탈, 메디블록…. 22일 국내 대형 암호화폐거래소에서 거래대금 상위권을 꿰찬 코인들의 이름이다. ‘10만% 급등’으로 화제를 모은 아로와나토큰에 2000억원, 도지코인에는 2조원이 오갔다. 한국 시장의 특징은 이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뺀 나머지 암호화폐) 거래가..
낙관론자들도 경고 "거품꼈다…조정 중" 출처 : 한국경제 비트코인값이 큰 폭의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코인 낙관론자’들이 이런 얘기를 꺼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투자자문사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50% 하락해 2만~3만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金)을 대체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장담해온 인물. 마이너드는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낀 상태”라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황소장’을 위한 정상적인 진화 과정의 일부”라고 했다. 멀리 보면 비트코인은 40만~60만달러까..
IPO 대어` SKIET 내달 상장…28∼29일 일반 공모 청약 출처 : 한경 상반기 기업공개(IPO)의 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SKIET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계획을 밝혔다. SKIET는 분리막 등을 제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전기차용·정보기술(IT) 기기용 분리막 등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을 선도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 폭스바겐, 르노닛산 등 선두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전기차용 습식 분리막 시장(티어1)에서 지난해 점유율 26.5%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출처 : 한국경제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60% "효과 대비 수수료 비싸" 평균 판매 수수료율 26.7% 온라인 쇼핑몰의 2배 수준 무신사, 29CM, W컨셉, 하프클럽 등 패션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입점 효과 대비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6.7%로 온라인 쇼핑몰 평균 수수료율의 두 배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입점한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입점 효과 대비 수수료 수준은 ‘높다’는 의견이 46.6%, ‘매우 높다’는 의견이 12.8%를 차지했고, ‘낮다’는 응답은 없었다. 이들의 주거래 패션 플랫폼은 무신사가 60.0%로 가장 많았..
코로나 확산에…IT 스타트업 '폭풍성장' 출처: 한경 유망 30개사 지난해 실적 날개 크래프톤 매출 53.6%↑ '최다' 하이퍼커넥트 영업익 22% 급증 국내 스타트업이 지난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사업이 주력인 회사들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유니콘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과 ‘2020년 벤처 천억기업 조사 보고서’에 오른 기업 등 30개 유망 스타트업의 실적을 집계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전체 기업 가운데 86.6%(26개사)의 매출이 늘었다.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게임사 크래프톤이다. 매출이 1조67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6% 늘었다. 영업이익은 7738억원으로 전년보다 115.4% 증가했다. 크래프톤..
'공시가 1위' 더펜트하우스 청담, 115억 실거래 역대 최고가 출처 : 한경 작년 10월 95억…20억 '껑충' '똘똘한 한 채'에 수요 몰려 서울 강남구 청담동·압구정동, 용산구 한남동 일대 랜드마크 단지에서 역대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사진) 전용 273.96㎡는 지난달 4일 115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2006년 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후 아파트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주택형의 분양권이 지난해 10월 95억원에 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20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지난해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
올해 '3기 신도시' 3만가구 물량 나온다…7월부터 사전청약 출처: 한경 연내 4차례 걸쳐 진행 신혼희망타운이 1만4000가구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국토부 제공 정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제도를 통해 올해 3만200가구를 공급한다. 내년까지 총 6만2000가구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했으며 세부지침을 21일부터 시행한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약 1~2년 앞당기는 조치다.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는 총 3만200가구를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7월에 4만4000가구, 10월 9만1000가구, 11월에 4000가구, 12월에 1..
송파 재건축 '속도'…잠실우성 조합설립 신청 출처 : 한경 우성, 1842→2716가구 '탈바꿈' 전용 80.3㎡ 18.1억 신고가 거래 올림픽선수촌 2차 정밀안전진단 가락미륭은 조합 설립 인가받아 송파구 집값 올들어 1.77% 급등 "단기 과열…규제 나올까 촉각" 지난 15일 송파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잠실동 ‘잠실우성1~3차’ 아파트. 한경DB 서울 송파구 주요 재건축 아파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 설립, 안전진단 통과 등 재건축 사업이 진전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올 들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민간 재건축·재개발에 우호적인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면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무작정 규제를 풀지는 않겠다는 견해를 보여 ..
출처 : 한경 고양 풍동에 4000가구 복합단지 건립 포스코건설, 1.1兆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4000가구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의 주거형 오피스텔 1976실과 아파트 2090가구, 부지 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19일 밝혔다. 수주 계약은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 등과 맺었다. 총 공사비는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에는 34만㎡의 부지 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오는 6월 분양하는 오피스텔 1976실은 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전용 84㎡,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
문정건영,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 '서울형 시범단지' 81가구 분양 21일 총회…시공사 선정 나서 서울 송파구 ‘문정건영’이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중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문정건영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최근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얻어 송파구로부터 ‘수평증축 리모델링 가능’ 통보를 받았다. 리모델링은 안전진단에서 B등급 이상이면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C등급 이상이면 면적을 늘리거나 별동을 짓는 수평증축이 가능하다. 이주 후 안전진단을 한번 더 거쳐야 하는 수직증축과 달리 수평증축은 안전진단을 한 번만 받으면 된다. 송파구 문정동 72의 3 일대에 들어선 문정건영은 1993년 준공돼 올해로 건립 29년이 됐다. 현재 지하 1층~지상 15층..
분양 마케팅서 개발까지…"발품팔아 제대로된 상품 공급" 출처 : 비에스 글로벌 분양 대행 부동산시장 프런티어 손병석 비에스글로벌 사장 유도·경륜선수 '이색 경력' 평촌 지식산업센터 등 성공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상품을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손병석 비에스글로벌(BSG) 사장(사진)은 분양마케팅에서 시작해 개발 영역까지 뛰어든 부동산 전문가다. 손 사장은 시장 조사를 위한 발품을 늘 강조한다. 해당 지역의 소득 수준과 상가 상황, 임대 시세 등을 꼼꼼하게 따진다. 상업시설 분양에서 쌓인 자신감이 개발사업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인 손 사장은 20대 중반 경륜 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체육 지도자 생활을 하거나 보안과 경호 업..
기업들 CB·BW 발행 '러시'…증시호황에 3.2조 쏟아져 출처 : 한경 카카오게임즈 5000억 등 지난해 동기 대비 177% 증가 올해 발행액 10조 이상 전망 주식 유통물량 확대는 부담 국내 기업들이 발행한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지닌 상품) 규모가 올 들어 3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증시 호황에 힘입어 발행 여건이 크게 개선되자 현금 확보에 한창인 기업들이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자닌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처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바꿀 수 있거나 주식을 받을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국내 기업이 발행한 메자닌은 총 3조2442억원어치로 전년 동기(1조1708억원) 대비 177% ..
코인으로 나도 수십억 벌자"…주 2회 신용대출 받는 2030 출처 : 한경 하루 7만명 '코인 불나방' 신용대출도 보름새 5700억↑…2030 평균 투자액 500만원 금융당국, 또 '빚투' 조짐에 은행 자금흐름 감독 강화할 듯 최근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거세지며 은행 예·적금 자금이 암호화폐 거래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서울 역삼동 시세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코인 광풍’에 은행 자금이 출렁이고 있다. 은행에 넣어둔 돈을 빼거나 대출을 받아 암호화폐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어나면서다. 은행에서 수조원의 자금이 이탈하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위한 은행 계좌는 하루평균 6만~7만 개 이상 개설되고 ..
결혼에 따른 종부세 과세는 5년후 6억 넘는 주택만 대상 출처 : 한경 한경 4월19일자 A22면 '둘 다 집 있는 예비부부, 종부세 피하려면 혼인신고는 6월1일 이후에' 제하의 기사 종부세법령 관련 규정 놓쳐 정확한 정보전달 못 해 독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4월 19일자 A22면에 ‘둘 다 집 있는 예비부부, 종부세 피하려면 혼인신고는 6월 1일 이후에’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결혼 후에 다주택자가 되면 종합부동산세 등 세 부담이 급증하는 것 아니냐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잘못 보도한 것이기에 바로잡습니다. 기사는 공시가격 5억원가량의 빌라를 가진 A씨와 공시가 8억원대 아파트를 소유한 B씨가 결혼하는 사례로 풀어갔습니다. 결혼 후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