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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아남자"…웹툰 그리는 변호사, 커피 파는 약사 출 처 : 한경 "코로나 시대 살아남고 보자"…전문직 분투기 한때 억대연봉 자랑하던 '士'자들 경기위축 타격 "자존심 내려놨다" 변호사, 임대료 못내 방 함께 써 유튜브·인스타로 개인 홍보 나서 의사·약사는 과외 '투잡' 뛰기도 “약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겸업하는 게 가능한가요.” 약사들이 자주 모이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최근 올라온 질문이다. 고연봉 전문직으로 인식되던 개국 약사들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 김모씨(40)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면서 파트타임 약사를 하나둘 내보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변호사·약사·의..
비대면 세탁 맡겼더니…"새옷이 헌옷 됐어요" 출처 : 한경 직장인들에 큰 인기 세탁 앱 서비스 하자 보상 받기 어려워 사측 "주문량 폭증, 대비 못해" 불만 커져 집단소송 움직임도 직장인 황모씨(28)는 최근 비대면 세탁업체 A사에 몇 번 입지 않은 트렌치코트의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다. 그런데 전에 없던 얼룩이 묻어 되돌아왔다. 황씨는 보상을 요구했지만 업체로부터 “세탁 방식상 오염물질이 묻을 수 없다”며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신청을 통해 해결하라”는 답을 받았다. 직장인 서모씨(29)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결혼 선물로 받은 고가의 알파카 코트를 같은 업체에 맡겼는데 옷이 망가져 왔다. 반질반질했던 코트 겉면 하얀 털이 세탁 후 거칠게 일어나 있었다. 서씨는 “앱 내 채팅창으로만 문의를 받아 전화가 연결..
오피스텔, 작을수록 임대수익률 높다 출처 : 한경 청약시장서도 소형 인기 규모가 작은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대형 오피스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비중이 늘어난 데다 수도권 주택 공급이 부족해 청약시장에서도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용면적 40㎡ 이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5.05%로 모든 유형의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40~60㎡는 4.54%,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85㎡ 초과는 3.76%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수익률이 오른 오피스텔도 전용 40㎡ 이하가 유일했다. 전용 40㎡ 이하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7월 5%에서 지난달 ..
신탁 방식 정비사업, 도심 주택난 해결에 도움 출 처 : 한국경제 서울 영등포·상계동 등 잇단 수주 디벨로퍼 전문성 활용 사업 속도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분야는 ‘신탁 방식 정비사업’이다. 서울 등 도심에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택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탁 방식 정비사업은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부동산신탁사가 정비사업 조합을 대신해 인허가, 분양 및 자금 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다. 김 부회장은 “부동산신탁사는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을 받는 금융회사”라며 “정비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는 공신력이 높은 신탁사가 가진 개발사업 수행 경험, 전문성 및 재무 능력을 활용..
다들 접을 때 매장 열자"…탑텐의 역발상 전략 통했다 출처 : 한경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승부수' 지난해 115곳 새로 문 열며 매출 4300억 달성…30% 급증 "3년내 매출 1조 클럽 달성 한국의 유니클로 될 것" 코로나19가 닥치자 대다수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을 줄였다. 비대면을 위한 온라인 채널 강화가 대세인 듯했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달리 생각했다.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을 늘릴 기회로 봤다. 임차료가 떨어져 목좋은 오프라인 매장 확보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115.’ 신성통상의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탑텐’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늘린 매장 숫자다. 역발상 전략은 곧장 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탑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4300억원. 경쟁사 유니클로의..
출처 : 도시정비 www.dos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1 비례율’이 높아야 사업성이 좋은 것일까?나라감정평가법인 이상주 감정평가사 이상주 감정평가사 / 나라감정평가법인 기획이사 도시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이나 조합원들은 흔히 “비례율이 높아야 사업성이 좋다”고 말한다. 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례율과 사업성의 관계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비례율과 사업성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몇 가지 사례를 가정하여 설명해 보기로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비례율이라는 용어는 쉽게 표현하면 ‘정비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정비사업은 각 조합원들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종전자산을 출자하여 법인(정비사업조합..
"생애최초·신혼부부 자격 될까요?"…'특공' 궁금증 총정리 출처 : 한경 최진석의 부동산 팩트체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전경 앞으로 청약시장에서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물량이 민간아파트로 확대됩니다. 신혼부부 특공의 소득기준도 일부 완화됐습니다. 생애최초 특공은 청약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합니다. 청약 가점 낮은 무주택자들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죠. 당첨의 문이 넓어진 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많습니다. 특히 기존에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공 자격요건에 맞지 않았던 분들이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지 문의해오는 상황입니다. 궁금한 점, 애매한 부분들 Q&A 방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체크해보시죠. Q. 생애최초 공급물량 확대 얼마나 되나 A. 기존에 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
복합개발 주택 등기후 전매 가능…실거주 의무 없어 출처 : 한경 정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으로 주택을 우선공급받은 토지주에게는 등기 후 전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민간 개발보다 더 많은 규제나 제약은 없도록 하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1.이 사업을 통해 주택을 우선공급받으면 등기 전까지 전매를 할 수 없다. 하지만 등기 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공공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등에 적용하는 실거주 의무에서도 자유롭다.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은 재개발과 사업 절차가 비슷한 부분이 있어 도시정비법상 적용되는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며 “일반적인 재개발의 경우 조합원은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를 부과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
LH사태에도 '공공개발' 밀고나가는 정부…변수는 오세훈 출처 : 한경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2차 후보지 강북·동대문구 13곳 "2·4대책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보름만에 추가 발표 용적률 평균 56%P 높여 약 1만2900가구 공급 예상 주민동의 없이는 사업 불가능…목표 달성 힘들 수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선도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된 동대문구 용두역·청량리역 일대.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서울 강북구 미아역세권과 수유동 저층 주거지, 동대문구 용두역세권 등이 공공 주도로 개발된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약 1만29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선도사업 2차 후보지로 강북구 11곳과 동대문구 2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
상계주공 재건축 '잰걸음'…16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 1988년 입주 2392가구 대단지 전용 45㎡ 5.25억 신고가 경신 노원구 30년 넘은 아파트 39곳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재건축 단지(사진)들이 들썩이고 있다. 상계주공16단지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정비사업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4일 노원구청에 따르면 상계주공16단지는 지난 12일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통과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예비안전진단 후 정밀안전진단,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로 이어진다.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1988년 입주한 상계주공16단지는 18개 동,..
상계주공 재건축 '잰걸음'…16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 1988년 입주 2392가구 대단지 전용 45㎡ 5.25억 신고가 경신 노원구 30년 넘은 아파트 39곳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재건축 단지(사진)들이 들썩이고 있다. 상계주공16단지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정비사업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4일 노원구청에 따르면 상계주공16단지는 지난 12일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통과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예비안전진단 후 정밀안전진단,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로 이어진다.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1988년 입주한 상계주공16단지는 18개 동,..
코로나는 공유오피스에 위기 아닌 기회…작년 매출 20% 늘어" www.wework.com/ko-KR WeWork | 오피스 공간 및 업무공간 솔루션 WeWork는 사람과 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유연성이 보장되는 업무공간, 민첩한 서비스, 최고의 테크놀로지로 멤버사의 비즈니스를 앞서나가게 합니다. www.wework.com 출처 : 한경 전정주 위워크코리아 대표 강북지점 수익 개선방안 고민 판교 등 수도권은 '블루오션' “코로나19가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엔 ‘위기’가 아니라 ‘기회’입니다.” 전정주 위워크코리아 대표(사진)는 지난 13일 위워크 서울 을지로점에서 한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 직후인 지난해 4월 위워크코리아 대표로 부임했다. 그..
LG 사면 LX까지…인적분할이 투자기회 될까 출처: 한경 외국인 매수로 10만원대 복귀 29일까지 LG 100주 보유땐 LG 91주, LX홀딩스 44주 받아 분할 이후 투자지주회사 변신 신성장 사업 적극 투자 나설듯 한 달간 거래정지는 부담 LG 주가가 다음달로 예정된 인적분할을 앞두고 다시 10만원을 넘어섰다. 한 달간 주식을 거래할 수 없지만, LG와 LX홀딩스가 변경·재상장될 때 공모주처럼 높은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계열분리 작업이 마무리된 뒤 LG가 투자지주회사로 변신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외국인 6일 연속 순매수 LG는 14일 5.84%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7일 11만9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한동안 ..
출처: 한경 교촌·bhc·BBQ '깜짝 실적' 배달 수요 폭발에 역대 최고 영업제한에 오비·롯데칠성 부진 하이트진로만 '나홀로 성장' 코로나19 영향으로 식음료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배달 특수를 누린 치킨 프랜차이즈는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주류업계는 영업시간 제한조치로 인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테진아’(하이트진로), 와인 매출은 늘어 눈길을 끌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는 지난해 40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3186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bhc는 2019년 매출 3000억원 문턱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4000억원 벽을 돌파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 치킨, 신메뉴인 부분육 시리즈가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1위 업체인 교촌에프앤비도 지난해 4476억원의..
올해 오피스텔 공급 40% 급감…서울 청약 '바늘구멍' 청약·대출규제 없어 수요 몰려 1년간 몸값도 22.8% '껑충' 출처 : 한경 서울에서 공급하는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매가격은 오르고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청약과 대출 규제가 덜한 데다 1인가구, 전문직 종사자 등 수요가 적지 않아서다. 하지만 올해 오피스텔 공급 물량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치솟을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2.8% 올랐다. 같은 기간 아파트(10.0%)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돈다. 업계에선 아파트보다 덜 까다로운 청약 자격과 대출 조건이 오피스텔 몸값 상승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논현동 최고급 오피스텔 '상지카일룸M' 분양 출처 : 한경 전용 51~77㎡ 88실 공급 고급 주거 개발·시공 업체인 상지카일룸이 서울 강남에 하이엔드(최고급) 오피스텔 ‘상지카일룸M’(투시도)을 처음 선보인다. 강남구 논현동 242의 31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에 주거용 오피스텔 88실(전용면적 51~77㎡)로 구성된다. 상지카일룸M은 상지카일룸이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주거상품이어서 상지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생활공간 내부는 개방감 확보를 위해 최대 3m 높이의 천장고로 설계한다. 외부와 2개 면에서 맞닥뜨린 2면창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통해 탁 트인 도심 뷰를 즐길 수 있다. 약 8m의 LDK(거실·식당·주방 연결)와 3.5m의 오픈 테라스형 및 펜트하우스 도입..
대규모 복합개발…도시 얼굴을 바꾼다 출처 : 한경 ● 수원마이스복합단지 ● 서울역북부역세권 ● 대전역세권개발사업 한화건설 '복합개발' 강자로 쇼핑몰·호텔·주거 '한자리에' 부동산 가치 높이고 경기활성화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한화건설 제공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수원 마이스(MICE: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는 신도시의 얼굴을 바꾼 프로젝트로 꼽힌다. 2019년 ‘수원 컨벤션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과 ‘갤러리아 광교’(백화점), ‘아쿠아플라넷 광교’(수족관) 등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말 759실 규모의 오피스텔 ‘포레나 광교’까지 집들이를 마쳤다. 공모 사업자인 한화건설은 사업 ..
출처 : 동아일보 1. 계약갱신청구권제 2. 전월세상한제 3. 전월세 신고제 6월부터 보증금 6000만원·월세 30만원 넘으면 신고해야…과세 자료로 쓰이나 2021년 6월부터 수도권 / 광역시 / 세종시 / 도(道)의 시(市) 지역에서 600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30일 내에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또 월임대료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도 신고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는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인 ‘전월세신고제’를 6월 1일부터 시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등이 포함된 임대차 3법 법안을 통과시켰다...
출처 : 한경 "오세훈이 약속했다"…'신고가' 터진 잠실·목동·상계 아파트 규제완화 기대…재건축 한달새 2억 껑충 오세훈표 민간 공급 확대정책…집값 영향 촉각 50년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 156㎡ '30억' 신고가 압구정 신현대 조합설립 인가…대치·상계도 '들썩'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규제 완화 기대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서울 여의도, 압구정, 대치동 등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민간 재건축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하자 규제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안정세로 접어드는 듯하던 서울 집값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남 재건축 끝판왕' 압구정, 줄줄이 조합설립인가 받아 출처 : 한경 실거주 규제로 되레 사업 '탄력' 4·5구역 이어 2구역 조합설립인가 3구역도 이번 주 통보 받을 듯 서울 강남 재건축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말 조합원 실거주 규제가 생기면서 압구정 재건축 사업은 오히려 탄력을 받았다. 조합 설립이 잇따르면서 신고가가 터졌고, 다른 재건축 단지로 상승세가 확산됐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2구역(신현대9·11·12차)은 전날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10일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압구정동 일대는 총 24개 단지, 1만46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압구정1구역(미성1·2차)과 2구역..
[안현실 칼럼] 한국 산업이 침탈당하고 있다 출처 : 한경 남들이 우리 산업을 쥐락펴락 문제의식 하나 없는 정부 미·유럽 '탄소중립' 의도 뻔해 제조업 통째로 갖다 바칠 판 AI도 美·中에 예속될 우려 안현실 AI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경영과학박사 문재인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에 “참으로 다행”이라고 했다. SNS에서 “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해 나가는 게 국익과 개별 회사의 장기적 이익에 모두 부합한다”는 것이다.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지식재산권 얘기는 일언반구도 없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전략산업에서 생태계와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생태계와 협력의 바탕이 지재권 존중에 있다는 걸 알고나 ..
美 상장 나서는 '그랩'…네이버 3000억·SK 2400억 '대박' 출처: 한경 그랩 투자했던 韓기업·기관들 '대박' '동남아 우버' 그랩 美상장 추진 기업가치 44兆…최대 스팩 합병 국민연금 등도 2~3배 수익 기대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그랩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서면서 이 회사에 투자한 국내 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대박’을 터트리게 됐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만에 수천억원의 평가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14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랩은 최근 미국 투자회사인 알티미터캐피털이 만든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알티미터그로스’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미국 증시에선 그랩의 기업가치가 최대 396억달러(약 44조5000억원)에 달할 것..
'혈당측정기' 국내 1위 아이센스 "美시장 진출" 출처 : 한경 6년 만에 개발 '연속 측정기' 팔뚝에 붙이면 보름간 지속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 있어" “연내 연속 혈당측정기 임상을 마친 뒤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겠습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사진)는 14일 기자와 만나 “6년 걸린 연속 혈당측정기 개발이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센스는 국내 자가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2037억원 중 83%가 이 제품군에서 나왔다. 미국 월마트, 프랑스 사노피에도 자가 혈당측정기를 공급 중이다. 연속 혈당측정기는 이 회사의 차세대 무기다. 팔뚝 등에 부착하면 5분마다 혈당 수치를 알려준다. 기존 자가 혈당측정기는 손끝에서 추출한 핏방울로 일일이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혈당을..
출처 : 머니 재건축·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언제 해당 건물, 대지를 취득하였느냐, 조합원의 자격을 갖게 되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세금은 크게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공사 완료 단계에서 복잡해집니다. 사업 단계사업 관련 업무조합원 세금 업무 구역 지정 단계 기본계획 수립 → 추진위 구성 → 안전 진단 → 정비구역 지정 – 재산세(건물/토지) – 종합부동산세 (토지 X, 주택공시가격 합산 6억 초과하는 자만 해당) 사업 시행 단계 조합 설립 인가→ 사업 시행 인가 → 시공사 선정 → 공사 계약 및 조합원 신탁등기 → 분양 공고 및 분양 신청(조합원) → 관리처분계획 인가 공사 완료 단계 철거 및 이주 → 착공 신고 → 입주자 모집 및 일반..
출처 : 한경 吳시장 취임하자… 도시재생사업지 12곳 "우리도 재개발 할 것" 구역해제 요구 쇄도 "도시재생 대신 정비사업" '도시재생 1호' 종로 창신동 벽화그리기 등에 1000억 들여 주거개선 안돼…젊은 부부 떠나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11일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재산세 인하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을 계기로 박원순 전 시장의 대표적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사업이 흔들릴 조짐이다. 종로구 창신동 등 12개 도시재생지역 대표들이 “구역에서 해제해달라”는 뜻을 서울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요구에 일단 “조심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