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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경 국내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국내 1위 세탁 프랜차이즈 기업 크린토피아를 인수할 전망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크린토피아 최대주주인 이범택 회장과 크린토피아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크린토피아는 이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 갖고 있다. 거래 금액은 1000억 원 후반대다. 매각주관사는 삼일PwC 다. 크린토피아는 국내 세탁 업계 1위인 전문 세탁 서비스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당 500원’ 와이셔츠 세탁 서비스를 시작해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고 손님이 직접 점포를 방문하도록 해 원가를 크게 낮췄다. 1995년에는 이불 세탁 서비..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시점이 앞당겨지자 주목받는 도봉구 창동 주공17단지. 김영우 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조합원 지위의 양도 금지 시점을 안전진단 통과 후로 앞당기기로 하자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동 주공5단지는 가뜩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상황에서 ‘거래절벽’이 더 심해지게 됐다. 반면 재건축 초기 단계인 노원·도봉구 일대 단지는 ‘풍선효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안전진단 통과 전 단지 ‘들썩’ 정부와 서울시는 ‘주거 및 도시환경정비법’을 개정해 9월부터 투기과열지구(서울 전역) 내 재건축 단지는 정밀안전진단 통과 이후 시·도지사가 별도로 정한 ‘기준일’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때부터는 재건축 ..
출처 : 한경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서면서 이 회사에 투자한 미래에셋금융그룹과 네이버(384,500 -0.65%)가 웃음 짓고 있다. 공동 투자한 지 3년 만에 많게는 200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거머쥐게 돼서다. 상장을 앞둔 ‘동남아시아의 우버’ 그랩 투자에 이어 또 한번 ‘잭팟’을 터뜨릴 전망이다. 14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 신청 계획을 제출했다. 이르면 다음달 말 뉴욕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디디추싱의 기업가치가 700억~1000억달러(약 78조~11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디..
출처 : 한경 미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린 ‘밈 종목’의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번 밈 주식을 찾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공매도가 많은 종목일수록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밈 주식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S3파트너스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밈 종목 후속 주자는 23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이 1억달러를 넘으면서 공매도 잔량이 15% 이상인 종목이 밈 열풍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밈 주식은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나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유행처럼 매수 주문이 몰리는 종목을 말한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
출처 : 한경 젊은 운동선수가 외부 충격도 없이 경기 중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가끔 한 번씩 발생한다. 지난 일요일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 예선경기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가 그런 일을 겪었다. 그는 현재 인터밀란 소속이지만 지난해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호흡을 맞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쓰러진 직후 의료진이 현장에서 긴급 심폐소생술을 한 덕에 에릭센은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한다. 현지 언론들은 부정맥(不整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분당 60~100회)보다 느리거나 빠른 경우, 혹은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해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해주기 위해서는 전기적 자극이 필요한데, 우심방 벽의 동방결절에서 ..
출처 : 조선일보 비가 내리고 난 뒤, 햇볕이 더욱 강렬해졌다. 화창한 날씨는 우리 마음을 들뜨게 하지만, 동반하는 강렬한 햇볕 속 자외선은 우리 피부를 늙게 하는 주범이다. 날이 좋을수록 우리 마음 한편을 졸이게 만드는 자외선은 무엇이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 가늘고 긴 자외선A, 굵고 짧은 자외선B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B,C로 나뉜다.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A와 B다. 자외선A는 자외선B에 비해 세기가 약하지만, 피부의 진피 하부까지 도달할 수 있어 주름· 색소 침착· 탄력 저하 등의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자외선B는 세기가 강하지만,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는 못하고 단시간에 피부 표피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Good! 인간은 자외선을 이용해 비타민D를 ..
출처 : 한경 강재헌 45세 남성이 왼쪽 뺨에 1㎝ 크기 짙은 갈색 반점이 생기더니 2개월간 크기가 커져 병원을 방문했는데 흑색종 진단이 내려져 제거수술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 피부암 환자는 2015년 1만7306명에서 2019년 2만5997명으로 4년 새 50% 늘었다. 피부암은 19세 이하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20대부터 조금씩 늘기 시작해 40대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과거 한국인에겐 드문 병으로 알려진 피부암은 등산, 골프, 테니스, 낚시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량이 증가하면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데 기..
출처 : 한경 “전세 계약이 끝난 지 1년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발이 묶여 있어요.” 김모씨는 2018년 5월 서울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전세로 들어갔다. 문제가 생긴 건 지난해 2월. 김씨는 집주인에게 “만료일에 맞춰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 집주인은 80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임대사업자 한모씨 남매다. ‘건물 부자’라더니 수도요금도 못 내 지난 11일 한국경제신문 취재 결과 한씨 남매는 세입자 25명에게 전세보증금 총 27억3850만원을 돌려주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 “이들 남매의 부동산이 80여 채에 이르는 만큼 추가 피해자가 생겨날 공산이 크다”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피해가 발생한 집들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세입자들에게 한씨 남매를 ‘건물 부자’로 소개했..
EBITDA 세전 감가 상각전 현금 영업이익 (Earning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영업이익 ( 대출이자납부전 + 법인세납부전 + 감가상각비 차감전) 기업인수시 EBITDA 의 13배 ~ 20배 가격에 인수
출처 : 한경 비비안과 비너스는 아름다운 여성 속옷(란제리)을 상징하는 국내 대표 속옷 브랜드다. 최근 이들을 포함한 속옷 전문업체들이 위기를 맞았다. ‘탈코르셋’이라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여성들이 예쁜 속옷보다 편안한 속옷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을 공략한 자주, 유니클로 등 SPA(제조·직매형 의류) 업체들이 속옷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보디가드, YES, 섹시쿠키 등 속옷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좋은사람들은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좋은사람들의 몰락은 국내 속옷 전문업체들의 위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국내 속옷 시장은 BYC, 쌍방울(TRY·비비안), 신영와코루(비너스) 세 개 회사가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
한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모씨(연봉 9400만원)는 지난해 12월 은행에서 1억2000만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받았다. 대부분 펜션을 운영하는 부모님께 연말 자금용으로 빌려드린 뒤 나머지 일부는 ‘코스피 랠리’에 동참하고자 주식에 털어넣었다. 문제는 반년이 지나서야 터졌다. 올초 전세 계약이 끝난 김씨는 1. 돌려받은 보증금과 2.기존 저축을 합쳐 서울에 작은 아파트를 장만했다. 추가 대출은 받지 않았다. 그런데 김씨는 신용대출을 받은 은행에서 이달 초 갑자기 “1년 내 집을 사지 않겠다는 약정을 위반했으니 대출을 상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해당 신용대출을 주택 구입용으로 사용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으로 이해한 김씨는 사정을 설명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부랴부랴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부모님에게 돌려받은 ..
출저 : 한경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가 지난주 금요일 오후 30개 알트코인에 대해 전격적으로 상장폐지 및 원화거래 중지를 예고하면서 3조3000억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한순간에 증발했다. 업비트 측은 이처럼 급작스러운 조치에도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아 투자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주요 거래소들이 이달 예정된 금융당국 실사를 앞두고 부랴부랴 ‘잡코인 솎아내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당분간 알트코인 시장에 찬바람이 불 전망이다. ‘복붙’식 상폐 사유에 빈축 업비트는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페이코인과 마로, 옵저버, 솔브케어, 퀴즈톡 등 5종의 암호화폐에 대해 원화거래 중지를 예고했다. 오는 18일 낮 12시가 지나면 이들 암호화폐는 원화로 거래할 수 없게 된다. 업비트는 또 ..
출처 : 한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권역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부지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땅값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매입 시점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7년 전 매입 당시에는 ‘너무 비싸게 샀다’는 논란이 적지 않았던 땅이다. 이미 매입 가격은 넘어섰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현대차그룹이 오랫동안 시달려온 ‘땅 고가 매입’ 논란에서 놓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7만9342㎡ =24,000평)를 경쟁입찰을 통해 10조5500억원에 매입했다. (평당 약4.3억) 당시 2조원대 공시가(토지+건물)의 5배, 감정가 3조3346억원 대비 3배가 넘어서 다들 비싸다고 했다. 주변 건물은 대개 3.3㎡당 1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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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신영이 30여 년 만에 전문경영인(CEO) 체제로 전환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성환 신영 사장(사진)이 있다. 그는 “내실을 추구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사업할 후보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영은 지난 4월 초 이사회를 열고 김성환 신영건설 대표를 신영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1989년 설립 이후 32년 만에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정춘보 회장은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났지만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총괄회장 역할은 그대로 맡는다. 김 사장은 “작년 말부터 신영 대표이사 이야기가 그룹 내부에서 나왔다”며 “30년 전통의 개발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수주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
출처 : 한경 인기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을 130억원에 분양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 단지는 청담동 건영아파트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이에 있는 옛 씨티아파트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0층 높이에 한 동짜리 건물로 전용면적 243~488㎡의 대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한강변 3200㎡ 부지에 단 29가구만 공급된다. 강남, 용산 등 인기 주거지역의 고급 공동주택에선 29가구 분양이 심심찮게 보인다. 유명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청담동 ‘PH129’(사진)도 지하 6층~지상 20층 한 건물에 29가구만 있다. 이 단지는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 있어 우수한 한강 조망권 등이 특징이다. 용산구 이태원동 ‘어반메시 남..
출처 : 한경 당첨만 되면 한 번에 20~3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될 수 있는 아파트 일반분양이 다가왔다. 작년 7월 부활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첫 민간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가 다음 달 일반청약에 나선다.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예상되며 아파트 청약 역사상 최대어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청약 가점이 높고 현금 10억∼15억원을 동원할 수 있다면 10억∼15억원의 차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변의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밀어내고 지하 3층 지상 35층, 23개동 2천990 가구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 신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올림픽대로와 반포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유명 초중고교가 즐비해 명문 학군으로 꼽..
출처 : 한경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예상 투시도.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5일 진행됐다. 총 공사비는 약 3,926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 45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분당선 영통역 역세권과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접근망이 우수하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신성신안쌍용..
출처 : 한경 장동민 대한한의사협회 대변인 우리나라 모건설회사가 세계 시장에 뛰어들 때의 이야기다. 이미 많은 노하우와 실적을 쌓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이름 없는 작은 나라의 신출내기 회사는 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었기에 많은 사람이 실패를 예상하고 비웃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이 회사에서 내건 무기는 다름 아닌 ‘빠름’이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몇 개월이나 빨리 공사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계약 수주에 성공했으며, 실제로 완벽하게 이를 완수한 덕분에 세계 속에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나라 국민은 유독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건강 관리와 질병 치유에서도 빠른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을 때도 “한 방에 낫게, 독한 놈으로 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터다이어리 입니다. 당뇨 환자는 항상 혈당 관리를 해야 합니다. 식 전과 식 후, 그리고 공복과 취침 전 혈당을 측정하며 관리해야 할 정도 혈당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혈당 관리도 해야 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공복혈당 126mg/dl 이상, 식 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과 같이 고혈당도 관리해야 하지만 저혈당 관리도 꼭! 해야 된답니다. 당뇨 환자들 중에 저혈당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당뇨환자와 저혈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혈당이란 무엇인가요? 우선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수치는 50~70mg/dl 이하로 떨어져야 저혈당이라고 합니다. 즉, 저혈당이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
출처 : 한경 잘 어울리면서 착용감이 편한 안경 찾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안경원에서 생김새가 마음에 꼭 들어 덜컥 집어 든 안경도 막상 착용해 보면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얼굴 모양과 눈동자 사이의 거리, 귀의 위치, 콧등의 높이, 피부색 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안경을 골랐을 때 미적 효과는 상당하다. 내게 딱 맞는 안경, 어떻게 골라야 할까. ○선택의 폭 좁히면 고르기 수월 전문가들은 안경을 고르기 전에 ‘사이즈’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신발을 살 때 발의 크기부터 파악하는 것처럼 안경을 선택할 때도 신체 사이즈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가장 중요한 치수는 양쪽 눈동자 사이의 거리다. 이를 ‘PD(Pupilary Distance)값’이라..
지난 10년간 부동산 시장은 초호황을 누렸다. 수요 증가, 공급 억제, 유동성 급증이 겹치면서 집값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해왔다. 하지만 건설 경기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재건축, 재개발 등 공급이 억제된 가운데 해외 수주까지 급감하면서 건설사들은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작년말 건설주들은 저점을 딛고 두배 가까이 올랐다. 경기가 회복하는데 정책까지 공급 확대로 전환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아직 상승세가 끝나지 않아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건설경기가 회복을 넘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코로나 이전 넘어선 주가 3일 현대건설은 5만6300원으로 마감해 작년 12월초 대비 두배 가까이 올랐다. 같은기간 GS건설은 41% 올랐다. 인수합병(M&A) 이슈까지 겹친 대우..
출처 : 한경 골프용품 브랜드의 전통적 강자인 캘러웨이가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한성에프아이가 라이선스로 진행해온 의류사업을 올 7월부터 캘러웨이골프 코리아에서 직접 전개한다. 이상현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대표(사진)는 3일 “캘러웨이 클럽이 40년째 사랑받고 있듯이 의류에서도 캘러웨이 DNA를 심어 40년 이상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골프웨어 시장 진출에 대해 이 대표는 “필연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장비와 공을 비롯한 용품 시장의 성장세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했다는 것. 장비 시장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자산을 의류에도 적용시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골퍼들이 보다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골프..
출처 : 한경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 알래스카플러스가 이달 경기 부천 옥길지구 자족4-2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 ‘더 플랫폼 R’을 선보인다. 노안수 알래스카플러스 대표(사진)의 첫 개발사업이다. 그는 분양광고 회사인 비앤씨 대표도 맡고 있다. 노 대표는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배 개발업체 대표들의 조언을 토대로 부천 옥길지구에 트렌디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건설·부동산업계 대표적인 분양광고 전문가다. 1990년 광고업계에 입문한 뒤 2000년 비앤씨를 설립해 독립했다. 2000년대 초 서울 동대문 일대의 대형 쇼핑몰 분양이 잇따를 때 광고를 많이 수주했다. 하지만 몇 년 뒤 동대문 쇼핑몰 시장에 미분양이 속출하는 극심한 침체기가 왔다. 2000년대 후반 노 대..
출처 : 한경 “한국 부자들은 국내 부동산에 돈을 너무 많이 묶어두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부동산보다는 달러 자산을 늘리는 게 바람직합니다.” 오하드 토포 TCK인베스트먼트 회장(사진)은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출신 투자자인 토포 회장이 2012년 설립한 TCK인베스트먼트는 서울과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초고액 자산가, 패밀리 오피스, 법인 등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투자자문사다. 국내에서 패밀리 오피스 사업을 하는 외국계 하우스로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객은 30명이 채 안 된다. 최소 투자금액을 2000만달러(약 223억원)로 한정해 매년 2~3곳만 추가로 받으며 철저히 초고액 자산가 대상 ‘부티크’로 운영하고 있다. 토포 회장은 “주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