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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life
재건축·재개발 왜 이렇게 어렵나 했더니…소관 부처 7곳, 심의 절차만 15개 잦은 제도 변경도 주택공급 걸림돌 국토부 "상반기 일부 심의 통합 추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택을 지을 때 거쳐야 하는 심의 절차가 1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를 소관하는 부처 역시 7개나 되고 제도 변경도 잦아 주택 공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주택 사업계획승인을 위해 거쳐야 하는 심의 및 협의는 교육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지정문화재 보존 협의 등 총 15개로 집계됐다.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에 관한 사항 등 비교적 간단한 협의까지 포함하면 집을 짓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가 20개를 훌쩍 넘는 것으로 정비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심..
출처 : 한경 뛰어들어…'코인 광풍' 때보다 과열 성상훈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08.06 18:27 수정2023.08.07 09:00 지면A3 글자크기 조절 전쟁터 된 증시…月 거래대금 570조 육박 "나만 뒤처질라" 포모 심리 확산 배터리 중·소형株도 묻지마 투자 60대 이상, 반년새 거래액 157%↑ "뒤늦게 들어온 투자자, 거품 키워 향후 주가 조정 땐 피해 커질 듯"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김승세 씨(35)는 최근 2년간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한 타깃데이트펀드(TDF)와 S&P500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난달 중순 모두 매도했다. 매도 자금은 2차전지와 관련한 2개 종목을 매수하는 데 사용했다. 노후를 위해 장기투자 원칙을 착실히 지켜오던 김씨가 돌연 마음을 바꾼 건 2차전지주 투..
등기 부담 왜 늘었나 했더니…할인율 따라 증권사 이윤도 껑충 부동산 프리즘 등기때 국민주택채권 의무 매입 증권사, 할인율 따라 폭리 챙겨 1만원당 85원…20개월來 6배 "정부는 뒷짐…관리 강화해야" 금리 인상과 채권 할인율 상승 등으로 국민이 주택 등 부동산을 등기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국민주택채권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주택채권을 사고파는 증권사가 할인율이 오른 틈을 타 자신들이 가져가는 이윤을 늘려 국민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주택채권은 국가가 국민주택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부동산을 등기할 때 주택 가액에 비례해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채권은 이율 1.3%에 5년 복리지만, 한 번에 수천만원어치 이상을 매입해야 하고 만기까지 ..
출처 : 한경 실탄 풍부한 중견기업, 부동산 시장 '큰손'으로 뜬다 류병화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08.02 17:49 수정2023.08.03 01:08 지면A23 글자크기 조절 부동산 대체투자 운용사들이 매물을 찾는 ‘알짜’ 중견기업에 줄을 서고 있다. 고금리에 출자자(LP) 찾기가 어려워지자 자금력이 충분한 전략적 투자자(SI)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요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은 중견 기업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원익그룹이다. 지난 6월 서울 강남 포스코사거리에 있는 오피스 빌딩 골든타워 입찰 때도 원익그룹에 줄을 선 운용사가 적지 않았다. 원익그룹이 강남에 사옥을 마련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원익그룹은 반도체용 장비, 정보기술(IT), 금..
"하남에 3조 공연장 짓겠다"…美 MSG엔터 '파격 제안' 출처 : 한경 美 매디슨스퀘어가든그룹, 미사섬에 2025년 착공 제안 그린벨트 해제·타당성 검토 등 '첩첩산중' 절차가 관건 오는 9월 완공되는 복합 공연장 ‘스피어 베이거스’ 외벽에 미국 프로농구(NBA) 전초전 격인 ‘NBA서머리그’를 알리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뉴욕의 다목적 공연장 매디슨스퀘어가든 운영사가 경기 하남시 미사섬에 구(球) 형태의 복합 공연장 ‘MSG 스피어(Sphere)’ 건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영국 런던에 이어 K팝의 본산인 한국에 랜드마크 공연장을 지어 ‘아시아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3일 하남시에 따르면 MSG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하남시에 이 같은 계획을 전달..
출처: 한경 '수도권 물류센터 매매價 6개월 만에 20% 이상 급락 김소현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08.03 17:55 수정2023.08.04 00:45 지면A29 글자크기 조절 상반기 3.3㎡당 평균 596만원 공급 과잉 탓…"시장침체 지속"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매매가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20% 넘게 급락했다. 경기 서북권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45%까지 치솟았고, 서부권 공실률도 공급이 늘어 20%를 웃돌았다. 물류센터 공급 과잉으로 인해 매매가는 떨어지고 공실률은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물류센터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3일 발간한 ‘2023년 상반기 수도권 물류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매매가가 3.3㎡당 평균 59..
[천자칼럼] 대들보를 몰라본 죄 서화동 논설위원기자 구독 입력2023.08.02 18:02 수정2023.08.03 00:34 지면A3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0 클린뷰 프린트 전통 한옥의 가장 큰 특징은 나무만으로 기둥과 벽체, 지붕을 짜맞춘 목가(木架) 구조다. 특히 유려한 곡선의 기와지붕은 한옥이 아름다운 결정적 이유지만, 그 무게가 상상을 넘어선다. 기와 무게만 해도 엄청난 데다 기와 아래에 까는 진흙과 적심, 각종 목재 등이 무거워서다. 99㎡ 한옥의 경우 지붕 무게가 70~80t에 이른다고 한다. 엄청난 지붕 무게를 견디기 위해 고안된 것이 한옥의 구조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 여러 보(들보)를 수평으로 가로질러 기둥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한다. 보는 위치에 따라 중보, 종보, 충량..
출처 : 한경 경남은행 7년간 562억 횡령 회계법인 뭐했나…책임 논란 재고자산 확인 않고 '적정' 의견 업계 "고의조작 땐 파악 어려워" 금감원, 회계법인 감리엔 '신중' 562억원에 달하는 횡령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7년간 알아차리지 못한 경남은행의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지적받는 가운데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 책임론도 일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 투자금융기획부장 이모씨(50)는 세 가지 수법으로 횡령을 저질렀다. [1] 2016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부실화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상환된 대출금을 가족 등 제3자 계좌로 이체해 77억9000만원을 빼돌렸다. [2] 2021년 7월과 작년 7월엔 PF 시행사의 자금 인출 요청서를 위조해 대출금을 가족이 대표로 ..
never before 한적이 없다
분양가 3.3㎡당 6000만원은 기본…몸값 뛰는 여의도 출처 : 서울경제 기간 단축·조합 내홍 방지…'신탁 방식 재건축' 속도 은하아파트, 하나신탁과 MOU…여의도서 7번째로 초고층 추진에 분양가 껑충…'시범' 국평 22억 달해 viewer 서울 여의도 은하아파트 전경. 카카오맵 재건축을 앞둔 서울 여의도 아파트들이 사업시행사로 신탁사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층고 규제가 완화돼 한강 변 마천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정비계획안이 나온 일부 단지의 경우 분양 가격을 3.3㎡(평)당 6000만 원 이상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은하아파트는 지난달 하나자산신탁과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여의도..
출처 : 한경 P2P 투자의 진화…年 수익률 7% '결혼비용' 채권 어때요 박진우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1.08.08 17:21 수정2021.08.17 15:36 지면A17 글자크기 조절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 허가 P2P 이색 상품 쏟아져 아파트 담보대출 채권도 호계동 85㎡ 감정가 4.5억 12개월간 年 9.3% 수익 지난 5일 오후 1시 개인 간 거래(P2P)금융사인 렌딧에 ‘결혼비용’이란 이름으로 수익률 연 7%짜리 투자 상품이 등장했다. 이미 은행권 대출을 갖고 있던 A씨가 결혼을 앞두고 예식장 등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렌딧에 자금을 요청한 것. 렌딧은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에 따라 A씨에 대한 대출 조건을 3년 만기, 연 11.64%, 한도 850만원으로 산정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소득·직업은 ..
일시적 2주택 등 다급한 집주인 “내가 전세 살테니 내 집 사세요” 출처 : 조선일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급감하고 거래가 끊기자 사정이 급한 집주인들은 매수자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세보다 호가를 낮추는가 하면, 주택 매도 후 자신이 높은 금액에 전세로 사는 조건을 걸어 매수자의 자금 부담을 낮춰주는 사례도 확산하고 있다. 13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붙어진 아파트 매물 가격표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최근 집값 하락의 움직임과 함께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자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깡통전세를 피해 월세를 찾으려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2.2.13/뉴스1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
삼성물산, 시공능력 10년째 1위…대우, 3계단 뛰어 3위 건설사 2023년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평가액 20.7조원 현대ENG도 7→4위로 약진 DL·포스코는 3계단씩 하락 삼성물산이 건설회사의 ‘종합성적표’로 불리는 시공능력평가에서 10년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이 좋았던 대우건설(3위)과 현대엔지니어링(6위)은 1년 새 순위가 세 계단씩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7675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올해 1위는 시공능력평가액(2020~2022년 공사실적의 가중평균) 20조7296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다. 지난해(21조9472억원)보다 평가액은 소폭 줄었지만, 2014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4조..
출처 : 부딩 오르면 남는 장사!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장 50년까지 늘리고 있습니다. 만기가 늘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은 낮출 수 있습니다. 단, 이자 총액은 늘어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오늘 부딩은 ‘50년 만기 주담대 시대: 오르면 남는 장사!’에 대해 다룹니다. 50년간 나눠 갚으세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¹⁾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시중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최장 40년으로 늘린 지 1년여 만입니다. 은행 측은 “대출 기간을 늘려 원리금(원금+이자)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지만, 일각에선 “은행이 더 많은 대출 자산을 끌어모으려는 속내를 감춘다”는 분석도 내놓습니다. check! 50년 만기 주담대는 그간 청..
아파트 규제 완화로 장점 사라져 하지만 오피스텔 시장이 완연히 회복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구조적인 단점을 갖고 있다. 오피스텔은 세법상 주택으로 분류된다. 오피스텔을 취득하면 유주택자가 된다.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되고, 아파트 청약에서 불리해진다. 하지만 대출받을 땐 비주택으로 간주해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다. 무엇보다 과거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었던 건 청약 가점이 낮아 아파트에 당첨되기 어렵다고 느낀 젊은 세대가 대안으로 오피스텔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하지만 정부가 연초 아파트 관련 청약 규제 등을 풀자 이 같은 비교우위마저 사라졌다는 평가다. 기존엔 전용 8..
출처 : 한경 돈 된다던 물류센터 '텅텅'…하청업체 '날벼락' 장강호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07.30 18:11 수정2023.07.31 00:27 지면A27 글자크기 조절 공사대금 못주는 개발업자 공실 속출하며 인수자 못구해 '입도선매' 계약까지 잇단 철회 PF대출 못갚아 파산위기 몰려 하청업체 "돈 못받아 생계 위협" "직원 수백명 수개월째 임금 못줘" 창고 앞 막고 유치권 행사 나서 “여기는 들어갈 수 없어요.” 경기 이천 설성면에 있는 연면적 5만㎡ 규모 B물류센터 공사현장은 ‘접근 금지’ 현수막이 곳곳에 나붙어 있다. 텅 빈 현장을 지키는 것은 하도급업체 사장들. 한 업체 대표 이모씨는 “시공사가 작년부터 공사비를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유치권 행사를 위해 점거를 시작했다”며 “사가겠다는 ..
출처 : 개발사업동우회 낭만디벨로퍼 님의 사업수지 작성법 발췌 금융비 9% 사업비기타 12% 토지비 20% 건축비 42% 이익 17% 금융 10% - 토지 20% - 건축비 40% - 간접사업비 15% - 시행이익 15%
시행 사업 에쿼티 기준 분양수입 or 매출 x 사업비 o 분양수입 100억 사업비 80억 에쿼티 20% 시행사 부담이면 16억 필요
출처 : 한경 계약갱신 반년 만에 날벼락…"보증금 4억 당장 돌려달랍니다" 2년 살기도 전에 "보증금 달라" 계약해지권 된 갱신청구권 집주인 속앓이 계약갱신청구권 묵시적 갱신과 비슷 세입자가 언제든 계약해지 통지 가능 사진=뉴스1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구축 아파트를 소유한 정모씨는 최근 세입자로부터 ‘중도 퇴거하겠다’는 문자를 받고 속앓이하고 있다. 올해 초 계약갱신을 청구해 다시 살기 시작한 지 불과 반년 만에 전세보증금 반환을 요구해서다. 정씨는 “3개월 내로 보증금을 안 내주면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겠다”는 ‘경고’까지 들었다. 정씨는 “갱신계약을 했으면 2년을 임차하기로 약속한 것인데 세입자 마음대로 언제든 해지할 수 있는 게 말이 되냐”며 “4억원이 넘는 돈을 당장 어떻게 융통해야 할지 막막하다..
출처 : 한경 하자분쟁 '통계의 함정'…입주량 고려하니 포스코·DL 적네 부동산 프리즘 최근 3년간 통계 살펴보니 분쟁하자 건수로만 보면 포스코 282건·DL 284건 1000가구당 계산 땐 6건·9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공동주택 1000가구당 하자 분쟁 건수는 평균 30건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하자 분쟁 건수만 비교했을 때와 달리 입주 물량을 함께 비교하면 건설사 순위가 달라진다. 입주 물량을 고려해 하자 분쟁 건수가 적은 건설사로는 포스코이앤씨와 DL이앤씨, 삼성물산 등으로 조사됐다. 25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20~2022년 하자분쟁심사위원회 접수 건수’와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의 입주 물량을 비교한 결과 1000가구당 평균 30.16건의 하자 분쟁..
PF 부실에도 증권사 담당자들 '성과급 잔치' 출처 : 한경 "돈은 내가 벌고, 뒷감당은 남들이" 단기 성과만 추구하다 부실 커져 선한결 증권부 기자 부실 사업을 벌여 회사에 적잖은 손실을 초래했는데도 두둑한 성과급을 받은 이들이 있다. 증권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자들 얘기다. 대규모 PF 부실에 노출된 증권사들은 작년 부동산 PF와 관련해 성과보수로 352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배구조법 적용을 받는 22개 증권사를 조사한 결과다. PF 부실로 회사 존폐가 불확실해 정부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받은 증권사 4곳은 770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투자 손실을 이유로 지급이 유예되거나 조정된 성과급은 327억원에 불과하다. 금융시장이 증권사 부동산 PF 부실 위기 대응..
수도권에 데이터센터 75% 집중…지방이전 못하면 송전망 과부하 출처 : 한경 구멍 난 전력 인프라 (3) '전기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사진=연합뉴스정보기술(IT) 발달로 데이터센터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송전망에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전력 사용량이 많은 데다 기업들이 고려하는 데이터센터 입지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송전망에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이들 데이터센터를 발전소 인근 지방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한전에 전력 공급을 신청하고 대기 중인 데이터센터는 전국 110개이며 이 중 83개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이를 감당하려면 전국적으로 6..
출처 : 한경 90m에 묶인 한남뉴타운…고도제한 풀릴까 대우, 한남2구역 도급계약서에 '규제 못 풀면 손실 보전' 명시 최고 21층…서울시 설득 나서 朴시장 때 110m→90m 제한 3·4·5구역도 규제완화 목소리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재개발 조합 사이에서 고도 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남3구역 전경. /한경DB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한남뉴타운 2구역)의 고도 제한 완화를 적극 추진한다. 최근 재개발조합에 제시한 도급계약서에 ‘내년 8월까지 규제를 풀지 못하면 그동안 투입된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문구까지 포함했다. 대우건설의 승부수에 재개발 사업성 확보가 절실한 조합원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이웃한 한남뉴타운 3개 구역도 규제 완화..
출처 : 한경 "모아타운으로 갭투자 유도하는 공인중개사 처벌하라" 서울시, 25개區에 공문 발송 "송파 삼전동 투기 우려 지역" 중개업소 불법 사례 적발 市 "의심 지역은 사업 제외" 서울시가 모아타운이 유력하다며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유도하는 공인중개사를 형사 처벌해 달라고 각 구청에 경고 공문을 보냈다. 모아타운은 난개발이 이뤄진 노후 주택가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기 위해 서울시가 내놓은 패스트트랙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5일 25개 자치구에 ‘모아타운 추진 관련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지 않았거나 관리계획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것처럼 홍보해 갭투자를 유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위반사항 적발 시 ..
출 처: 한경 상봉역 북쪽 일대 노후주택…35층 1610가구 아파트 변신 중랑구 중화5, 공공재개발 확정 상봉~면목역 정비사업도 '속도'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 상봉역 북쪽 일대 노후 주택가가 161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상봉역~면목역 일대는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총 7개 구역이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중랑구 ‘중화 122 일대(중화5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21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된 후 2년여 만이다. 이 구역은 최고 35층, 1610가구로 지어진다. 중화5구역은 상봉역 및 중화역과 인접해 있다. 상봉초·중흥초·장안중 등이 가깝다. 서울시는 구역 북쪽 중흥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