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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들 충당금 더 쌓아라" 출 처 : 한경 해외 부동산 리스크 관리 간담회 금융감독원이 증권회사들의 부동산 대출 위험노출액(익스포저)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2800억원을 투자한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빌딩 펀드 자산이 90% 상각 처리되는 등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펀드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다. 금감원은 20일 국내 증권사 10곳의 최고리스크책임자(CRO), 투자은행(IB) 담당 임원 등을 모아 부동산 익스포저 리스크 관리 강화 간담회를 열었다. 금감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추정손실로 분류한 부실채권은 조속히 상각하라고 요구했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15.88..
출처 : 한경 美·英·獨·벨기에…국내 금융사 '오피스빌딩 줄손실' 위기 해외 부동산 투자 빨간불 韓, 유럽에만 90여개 투자 지난해 자산가치 20% 하락 ▶마켓인사이트 7월 20일 오후 4시 42분 자산운용사 등 국내 금융회사들이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투자한 해외 오피스빌딩이 홍콩 미국 영국 벨기에 등 세계 전역에서 손실 위기를 맞고 있다. 글로벌 긴축 기조와 재택근무 확산 추세로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사들이 집중 투자한 구축 빌딩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문제 없는 해외 오피스빌딩이 손에 꼽을 정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블룸버그와 IB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H자산운용은 영국 런던 금융지구의 원폴트리 빌딩에 투자한 펀드 만기가 올해 말로 ..
출처 : 한경 상가 건물주 "임대료 10년 제자리…대출 이자는 2배로" 유오상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07.18 18:19 수정2023.07.19 02:08 지면A8 글자크기 조절 현실 안맞는 상가임대차보호법 은행은 "임대료 낮다" 융자 기피 고금리에 임대-임차인 갈등 급증 최근 고공행진 중인 상가 대출 금리로 인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도 상가 활성화를 막는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 운영하는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으로 접수된 분쟁은 모두 179건이다. 대부분 보증금과 임대료 산정을 둘러싼 갈등이다. 출범 첫해인 2020년 13건의 분쟁을 ..
출처 : 한경 지식산업센터 무더기 미분양 상가 '애물단지'로 부동산 호황기 때 쏟아졌던 지식산업센터가 대거 미분양 사태를 빚으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상권에도 침체의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노리고 늘어났던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에는 되레 매물만 쌓이고, 사업성 악화 우려에 신규 물량은 급감하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의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입주 물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지식산업센터 상가 물량은 2479개로 집계됐다. 2021년 2862개에서 지난해 3003개까지 늘었지만, 올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특히 지방에서는 305개만 입주가 예정돼 있다.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등 광역시뿐만 아니라 전북 경북 등에는 입주 물량이 한 개도 없다. 업계에선 우후죽순 늘었던 ..
출처 : 한경 상가 사느니 차라리 저축"…80억→40억 '반값 통매각' 속출 미분양 상가 '60% 할인' 통매각 속출 고금리·상권 침체로 투자자 외면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출혈을 감수하며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상가를 통매각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상가 분양시장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고 있어서다. 투자자를 찾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빈 상가. 이솔 기자상가 분양시장이 최근 2년간 지속된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직격탄을 맞았다. 할인 분양을 넘어 분양가의 50% 전후에 통매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상가 투자 외면과 미분양 확대, 할인 분양의 악순환이 이어져 상가 개발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집합상가(대형 상업시설 내 구분..
출처 : 한경 미분양 상가 '60% 할인' 통매각 속출 트 고금리·상권 침체로 투자자 외면 상가 분양시장이 최근 2년간 지속된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직격탄을 맞았다. 할인 분양을 넘어 분양가의 50% 전후에 통매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상가 투자 외면과 미분양 확대, 할인 분양의 악순환이 이어져 상가 개발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집합상가(대형 상업시설 내 구분상가)의 투자수익률은 0.84%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대출금리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해 보는 셈이다. 지역 상가 공실률은 10%를 웃돌고 있다. 올해 상가 입주 물량은 지난 5년간 최저인 3만1174개로 집계됐다. 상..
출처 : 한경 "용적률 1130%"…서울 '노른자위' 개발 탄력 린트 '사전협상제도' 인센티브 강화 혁신 디자인에 용적률 110%P↑ 탄소감축·관광숙박 도입도 혜택 市 "개발·공공기여 모두 잡는다" 성수동 삼표·서초 롯데 부지 등 초고층 랜드마크 개발 '청신호' 사전협상제도 대상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부지. /한경DB앞으로 서울에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건물을 지으면 용적률(준주거에서 상업지역 종상향 기준)을 최대 1130%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개발사업지에 혁신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탄소배출 감소, 관광숙박 시설 도입 등에 나설 경우 추가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와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부지 등이 이번 제도 개편으로 초고층 랜드마크 개발에 탄력을 받을..
출처 : 한경 재해예방시설 갖춘 건물, 용적률 높여준다 물막이판 등 있으면 1.4배까지 앞으로 물막이판, 빗물 저장시설 등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은 용적률이 최대 1.4배까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18일부터 시행하고, 도시계획시설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방재지구에서 건축주가 재해 예방시설을 갖추면 건물 용적률 완화 폭이 기존 1.2배에서 1.4배까지 확대된다.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재해취약지역에 방재지구를 지정해 개별 건축물 단위의 재해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도시·군계획시설에 재해 저감 기능을 적용하는 재해취약지역 대상을 확대한다. 방재지구는 풍수해로 인한 침수 등 재해 위험이 ..
"수십년 된 빌라도 없어서 못 판다"…매수 문의 폭주하는 곳 출처 : 한경 주변 재개발 소식에 빌라·다가구도 주목 "3.3㎡당 1억원 수준" 사진=임대철 기자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초고가 아파트부터 수십 년 된 노후 빌라까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온다. 최근에는 토지거래허가제를 피한 준공업 지역에 상업용 시설을 지으려는 매수 사례도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는 지난 7일 95억원(40층)에 매매됐다. 같은 크기가 2021년 4월 55억2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년 새 40억원이 오른 셈이다. 이 단지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 밖이지만, 재개발 수혜 단지라는 평가에..
출처 : 한 3개월 전 10억에 팔리던 분양권이…" 규제 풀리자 벌어진 일 다. 전매제한 기간 1~3년으로 단축 분양권 거래는 올 들어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부동산R114가 공개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분양권 거래 건수(해제거래 제외)는 총 2만1454건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6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분양권 거래량은 올 상반기 6654건으로, 전년 동기(1413건)보다 370.1%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3224건)와 비교해도 106% 늘어난 규모다. 이미지 크게보기 이렇게 분양권 거래가 급증한 것은 분양권 거래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영향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일부와 세종을 제외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출처 : 한경 [단독] "홍콩 갑부 믿고 돈 꽂았는데…" 2500억 날릴 판 '초비상' 해외 부동산투자 줄부실…당국, 긴급점검 미래에셋 홍콩 빌딩 투자 2500억 손실 자산가 등 투자원금 2800억 중 90% 손해 우려 건물 매각가 '반토막'…글로벌 금리인상 여파 4년 전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해 홍콩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측에 빌려준 2800억원이 대부분 증발할 위기에 놓였다. 보증을 선 홍콩 억만장자가 파산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빌딩 가격이 급락하면서다. 이번 해외 부동산 손실은 빙산의 일각이다. 저금리 시절 한국 증권사들이 앞다퉈 나선 해외 대체투자가 무더기 부실로 돌아오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도이체방크는 선순위 대출자의 권리를 행사해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
출처 : 한경 해외 빌딩 '고가 매입' 부메랑…금감원, 점검 나서 20일 대체투자 임원 소집 이지스운용, 獨 빌딩 차환 난항 투자자들, 추가 자금 요청에 난색 해외 오피스빌딩을 비롯한 대체투자에서 올해부터 무더기 부실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저금리 국면에 앞다퉈 해외 부동산 쇼핑에 나섰던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고금리 상황에서 리파이낸싱(차환) 만기가 돌아오면서 초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타격이 클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자산운용사의 공·사모 해외 부동산 펀드 순자산은 지난 13일 기준 76조107억원으로 2018년 말(39조6293억원) 대비 5년여 만에 91.8% 증가했다. 국내 증권사와 운용사의 해외 부동산 쇼핑은 글로벌..
해외 부동산투자 줄부실…당국, 긴급점검 출처 : 한경 미래에셋 홍콩 빌딩 투자 2500억 손실 자산가 등 투자원금 2800억 중 90% 손해 우려 건물 매각가 '반토막'…글로벌 금리인상 여파 4년 전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해 홍콩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측에 빌려준 2800억원이 대부분 증발할 위기에 놓였다. 보증을 선 홍콩 억만장자가 파산하고, 고금리 상황에서 빌딩 가격이 급락하면서다. 이번 해외 부동산 손실은 빙산의 일각이다. 저금리 시절 한국 증권사들이 앞다퉈 나선 해외 대체투자가 무더기 부실로 돌아오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도이체방크는 선순위 대출자의 권리를 행사해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을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에 매각했다. 이들은 매각대금 7억130..
출처 : 매경 오피스텔 계약 '0건'…"인허가 반납해요" A시행사는 올해 초 서울에서 오피스텔 분양에 나섰지만 계약률이 전체 공급 물량의 1%에 그쳤다. 오피스텔 분양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A사는 수분양자에게 계약금을 돌려준 뒤 분양 일정을 중단했다. 하지만 기존에 받은 PF 대출로 인해 이자 부담이 커지자 일정을 마냥 미루기 어려워 조만간 다시 분양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B시행사도 올해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분양을 실시했지만 계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못했다. B사는 오피스텔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설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받은 인허가를 모두 반납한 뒤 공급 물량 중 일부를 도시형 생활주택 또는 아파트로 변경해 다시 분양에 나선다는 계..
'깡통전세' 계약 유도…신종사기 적발 출처 : 한경 임차인과 짜고 보증보험 악용 HUG만 190억 피해…7명 입건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한 부동산중개업자 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중개업자와 짠 임차인, 바지사장(임대인) 등이 보증보험 가입 시 전세금 전액을 보증해주는 제도를 악용한 신종 전세사기 유형이다. 피해를 본 개인은 없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만 190억원을 손해 본 사기 행태가 특징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전세사기를 집중 수사한 결과 서울지역 부동산중개업자 6명과 부천지역 부동산중개업자 1명 등 7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경기 부천시의 신축 빌라 78가구..
출처 : 한경 서울시 계획도 나몰라라?…압구정 3구역 설계 수주전 '과열' 부동산 프리즘 희림, 최대 용적률 360%로 설계 지구단위계획 패싱 논란 키워 15일 예정된 업체 선정 미뤄질 수도 서울시, 희림 등 '입찰방해' 고발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지’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구역 설계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설계안이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안과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제시한 용적률 상한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오는 15일로 예정된 설계업체 선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압구정3구역 설계공모전에는 국내 상위권 설계사무소인 해안건축과 희림건축(투시도)이 해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 중이다. 해안건축은 11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확정 발표는 30..
출처 : 한경 새마을금고 사태 후폭풍…중소형 PF 사업 올스톱 위기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증권사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던 새마을금고가 자취를 감추면서 중소형 사업장의 PF 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GS건설 사태까지 겹치며 대형 PF 사업장만 간신히 본 PF로 전환되는 추세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PF 조달 규모가 크지 않고 시공사 순위도 낮은 책임준공 신탁형 사업은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다. 책임준공형 사업장에 자금을 대던 새마을금고가 사라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도 PF 셀다운(재매각)을 받아줄 새마을금고와 같은 기관을 찾기 어려워지자 자금 집행에 나서기 더 힘들어졌다. 더 높은 금리와 더 많은 담보를 요구하는 추세여서 딜이 이뤄지지 않고 ..
출처 : 한경 성산·신월·월계시영, 지역 랜드마크로 변신 재건축 사업 본격화 신월시영 추진위, 신통기획 신청 최고 23층 3157가구로 탈바꿈 성산시영 "연내 조합설립 목표" 노원구 월계시영, 안전진단 통과 전문가 "대부분 사업성 좋은 편" 서울에 남아 있는 주요 시영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 한경DB마포구 성산시영과 양천구 신월시영, 노원구 월계시영 등 서울에 남아 있는 주요 시영아파트가 일제히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규모가 2000~4000가구에 달하는 만큼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서민 주택의 대명사였던 시영아파트가 대단지 고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
출처 : 부딩 올 하반기에 바뀌는 부동산정책 2023년 남은 6개월 동안 바뀌는 부동산정책과 제도를 모았습니다. 알면 알수록 도움 되는 부동산 TMI. 오늘 부딩은 ‘올 하반기에 바뀌는 부동산정책 13’에 대해 다룹니다. 7월 1일 시행 주차장 많으면 분양가 인상 가능 법정 주차 대수(1.2대) 이상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 분양가¹⁾에 이를 가산할 수 있게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분양가 가산 항목에 ‘주차’ 항목을 신설해 기본형 건축비²⁾에 최대 4%의 비용을 더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¹⁾ 분양가: 건설 주체가 아파트를 처음 사람들에게 나눠 파는 가격입니다. ²⁾ 기본형 건축비: 건축공사에 드는 총비용 중 자재비와 인건비 등을 더해 구한 값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고시합니다. 이게..
출처 : 한경 건동홍'만 나와도 월급 더 받는다…"아버지 학력도 중요"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대학 이름의 앞글자를 딴 이 순서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선 주기율표 이상으로 익숙하다는 일종의 대학 서열표다. 서열 줄세우기가 활발한 만큼 한 단계라도 더 좋은 대학에 가기위한 입시 경쟁도 치열하다. 어느 대학을 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신대학이 큰 의미를 지닌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같은 통념이 실제 임금 격차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과 서울대 경제학부 박사과정 이지영 씨가 함께 쓴 논문에서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대학 서열에 따라 최대 50%까지 임금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
출처 : 한경 토지담보대출 '하늘의 별 따기'…지역조합은 자금난 더 심각 서울 지역주택조합만 117곳 금융권이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옥죄면서 지역주택조합이 재건축·재개발 및 민간주택 사업장보다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토지담보대출을 통해 토지 확보부터 시작해야 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특성상 자금난에 훨씬 더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면서 금융회사에서 토지담보대출을 받는 게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고 말했다. 토지주가 사업 주체로 직접 참여하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원의 돈(계약금)을 모아 토지 계약부터 시작한다. 전체 토지비와 일부 사업비를 충당하는 브리지론 이전..
출처 : 한경 10대 건설사 PF도 반토막…"연내 시행사 10곳 중 8곳은 부도 날 것" 다시 불거진 PF 돈맥경화 후순위 대출금리 年 15~19%로 대출 막혀 사업 연기·매각 잇따라 중위권 건설사, 아예 대출 씨 말라 HUG·주금公 보증한도 늘렸지만 정부, 예산 5분의 1도 안 써 수도권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 A사는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진행하는 주택 사업용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이 부족해 보유한 다른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사업비의 40%에 달하는 후순위 PF 대출을 해줄 금융회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받은 선순위 대출 금리도 연 8%로 작년의 두 배로 뛰었다. A사 관계자는 “PF 대출은 덮어놓고 하지 말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커지면서 일부 증권사 정도만 대출을 해주고 있다..
출처 : 한경 당국 대출 자제령에 부동산 PF '직격탄'…시행사 줄도산 공포 '돈맥경화' 시행사 줄도산 공포 2~3년 후 주택 공급난 우려도 금융당국이 최근 저축은행 등 금융권에 토지담보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대출 규제로 연내 시행사(개발업체) 10곳 중 8곳이 도산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금융시장 위축으로 제때 착공하지 못하는 아파트 사업장이 급증해 2~3년 뒤 입주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미지 크게보기 6일 금융권과 시행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가 올 상반기 신용 보강 등을 통해 참여한 PF 대출 규모는 4조9600억원으로, 1년 전(11조6300억원)보다 57.3% 급감했다. 이 중..
출처 : 한경 "언제든 이사 가능"…전·월세 25% 갱신계약 상반기 서울 임대계약 12.8만건 갱신청구권 사용 3.2만건 달해 신규 계약은 2년 채워야 하지만 갱신권 쓰면 언제든 방 뺄수 있어 "집값 상승기때 만든 정책 변질" 서울 월세 106만원 '월급의 30%' 사진=뉴스1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가운데 4건 중 1건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가 하락한 와중에도 ‘임대료 5% 상한 제한’을 목적으로 한 갱신권이 사용된 것이다. 2년간 발이 묶이는 신규 계약과 달리 언제든 보증금을 돌려받고 퇴거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의 허점을 활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커지면서 서울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
"하중 지탱 위해 모든 기둥 철근 필요한데…설계도면에선 32개 중 15곳은 빼버려" 출처 : 한경 국토부, 조사결과 공개 시공·감리 과정서 발견 못해 콘크리트 품질관리도 미흡 지난 4월 말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사고는 무거운 하중을 고려하지 않은 부실한 설계에 시공사 GS건설이 설계보다 더 부실하게 시공한 결과가 겹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주처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이를 바로잡지 못하면서 총체적 부실로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위원회는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전단보강근이 설치되지 않았고 △붕괴 구간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부족할 정도로 품질 관리가 미흡했으며 △공사 과정에 추가되는 하중을 ..